Page 73 - 전시가이드 2021년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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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이헌정의 개인전 | 9. 9 – 12. 11                                               박소영 초대전 | 8. 3 – 11. 30
            파라다이스집 | T.02-2278-9856          이영미 개인전 | 10. 13 – 10. 18             호암교수회관 | T.02-880-0320
                                                갤러리라메르 | T.02-730-5454

                                     點과 線으로 시작되었지만 잘된 것과 모자란 것, 기쁨과 슬픔 동행의 즐거
                                     움과 생의 무상함이 다르지 않다고 여기며, 그러기에 지향하는 시, 서, 화
                                     일치의 길이 멀고 먼 길일지라도 이 길을 갈 수 있음을 기쁘게 여기며 정진
                                     하고자 한다.

            여행’은 이헌정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자연과 우주에 대한 명상과 사색을 담아
            중요한 개념으로서 여행이 낯섦과 새로                                                   낸다. 자연 안에서의 사색과 명상을 통해
            움의 교차점이듯 재료와 형식의 경계에                                                   자연과 벗하여 소요유(逍遙遊)하고자 하
            서 감각과 표현의 이상적인 균형을 추구                                                  는  연계선상에서  산수화를  재해석하는
            하는 작가의 예술관을 만나볼 수 있다.                                                  작업을 시도한다.
            뉴런회전 | 10. 5 – 10. 19                                                  정정엽 개인전 | 8. 26 – 11. 7
            팔레드서울 | T.02-730-7707                                                  화이트블럭 | T.031-992-4400






                                         제 45회 한울회 정기전 | 10. 14 – 10. 20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1층 1관 | T.02-3456-5091
            NEWRUN회는 다양한 장르가 모여 각자                                                 정정엽은 붉은 판과 같은 곡식과 나물을
            다른 코드의 해석을 통한 작품들이 한자     한울회는 현대 미술의 조형적 작품을 열성적으로 끊임없이 보여주고 있는       통해 여성의 노동과 가사에 대하여 이야
            리에 모여 조형 언어, 소재, 재료 등은 물  단체로 미술계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호응속에 자긍      기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동시대
            론 표현 형식에까지 탈 장르화 된 작품들   심을 갖고 있는 단체이다.                                를 살면서 교감해온 여성의 초상을 중심
            을 선보인다.                                                                으로 한 작업을 선보인다.
            일상의 회상: 사계(四季)전 | 6. 1 – 12. 31                                        김향안, 파리의 추억전 | 4. 30 – 12. 31
            풀짚공예박물관 | T.070-4786-0020                                              환기미술관 달관/수향산방 | T.02-391-7701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인 문제를 벗어나                                                   환기의 파리시대(1956-1959) 활동과 연
            우리의  일상에  변화를  주었던  ‘사계’를                                              결하여 2004년 별세할 때까지 파리와 뉴
            소재로 한 ‘일상의 회상’ 전시를 기획하                                                 욕을 오가며 김환기와의 추억 속에서 완
            여 소중했던 일상을 뒤돌아보고 자연의                                                   성한  김향안의  초현실적이며  몽환적인
            중요성을 인식하고자 한다.                                                         유화작품을 에세이와 함께 소개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이매리 개인전 | 9. 29 – 10. 30  김현식 개인전 | 9. 8 – 10. 17  황지윤 초대전 | 9. 30 – 11. 24  차정보 개인전 | 10. 6 – 10. 26
            표갤러리 | T.02-543-7337    학고재 | T.02-720-1524    한원미술관 | T.02-588-5642   희수갤러리 | T.02-737-8869









            작품의 제목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테    김현식은 수평으로 레진을 올리고 마른  유리에 인레이 기법으로 그린 회화 30여  작가는 수시로 ‘잘 노는 것이 잘 사는 것’
            마인 ‘시(詩)’는 작가가 남겨진 지난 세대  후 칼과 송곳으로 수직선을 그은 후 물감  점과 회화와 설치가 결합한 라이팅 작업  이라고 말하며, 실제 그렇게 사는 것 같
            의 기억을 꺼내 보이고 이를 ‘배달’ 함으  을 바르고 다시 레진을 올려서 같은 작업  등 유머러스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해학  다. 작품은 이 같은 삶에서 나온다. 그의
            로써 과거와 현재, 더 나아가 미래를 연  을 반복한다. 거듭되는 작업의 결과로 무  적이면서도 현상을 파고드는 이질적 묘   이런 일상에서 영감이 나오고, 다양한 작
            결하고 있는 매체이다             한공간이 펼쳐진다.             미를 선보인다.                품으로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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