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2 - 전시가이드 2021년10월
P. 72

김태화 개인전 | 9. 24 – 10. 19                                               백미옥 개인전 | 8. 17 – 22. 1. 22
        JJ중정갤러리 | T.02-549-0207           전용복 초대전 | 9. 24 – 10. 5              키미아트 | T.02-394-6411
                                         갤러리라메르 전관 | T.02-730-5454

                                옻의 고유한 컬러를 살리는 기법은 물론, 옻에 천연 암채를 배합하여 다양
                                한 색상을 연출해내는 방법 등 전통 기법에 모던함을 더하여 옻칠을 순수
                                미술의 영역으로 승화시켰다.



        새로운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희망이 함                                                  상실과 애도, 그리고 죽음의 표현으로 삶
        께 공존한다. 겨울 풍경과 나무의 조형적                                                 과 죽음의 탐색이다. 우리가 어디로 나아
        구성으로 경계를 자아내어 무한한 상상                                                   가고 있는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던
        력으로 재구성된 이야기를 자신만의 몸                                                   지고 자신의 의문을 영적인 방식으로 규
        짓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정하고 해답을 추구한다.
        노윤영 개인전 | 10. 6 – 10. 11                                               이문배 초대전 | 10. 27 – 11. 2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 T.02-720-4354                                            콩세유갤러리 | T.02-2223-2510






                                         이다래 개인전 | 10. 13 – 10. 18
                                           갤러리아리수 | T.02-723-1661
        노윤영 작가는 오행의 발음기호와 음양                                                   소리는 살아있는 자기표현의 근본적 본
        오행에서 뜻하는 의미들을 낱말과 사계    <오후의 서정>에서는 ‘오후’라는 시간이 품은 다양한 공기와 표정들을 쪼       능이다. 현대를 살고 있는 인간들의 기계
        절의 의미를 오행을 기반으로 연구하여    개진 색면의 유희를 통해 보여준다. 공간을 분할하는 색면들은 리듬을 형        화된 생활과 메마르고 억압되어진 생각
        작품으로 풀어 세상을 향해 ‘사랑의 노   성하여 각각의 공기를 고이게 하거나 흐르게 한다.                    과 감정들에 대한 강한 울림이며 함축적
        래’를 부르고 있다.                                                            인 소리의 메시지이다.
        진 마이어슨 개인전 | 9. 2 – 10. 24                                             UNTITLED전 | 9. 29 – 10. 24
        조현화랑 | T.051-747-8853                                                  통인화랑 | T.02-733-4867









        그림에  등장하는  건축물은  왜곡,  확장,                                              한국 모노크롬화의 선구자적 위치에 있
        반전 이질적 요소의 레이어링으로 원본                                                   는 김기린 작가, 색을 반복의 행위와 수
        의 형태를 알아볼 수 없다. 건축에 주목                                                 행적으로 바라본 변용국 작가, 종이가 가
        하기 전에 작가는 이질적인 요소를 배치                                                  진 특징을 이용한 송광익 작가 등 3명의
        하는 방식으로 작업했다.                                                          작품을 선보인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도성 제1의 다리, 광통교전 | 6. 10 – 11. 7  안서진 개인전 | 9. 1 – 11. 28  권영대 개인전 | 10. 13 – 10. 19  이효림 개인전 | 10. 6 – 10. 10
        청계천박물관 | T.02-2286-3410  청남대호수갤러리 | T.043-257-5080  콩세유갤러리 | T.02-2223-2510  통인화랑 | T.02-733-4867









        광통교는 조선 초 태종대 석교石橋로 개   작가는 전통초상화 기법을 수용하여 대   지금 저 들에 피어있는 모든 꽃은 같은  다양한 형태의 백자 다관들과 덤벙 기법
        축되었으며, 궁궐과 숭례문을 잇는 도성   통령들을 그렸다. 대통령을 그리는 행위  공기와 물을 마시며 살고 있다. 어느 꽃  을 이용하여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분청
        의 중심부에 위치한 ‘도성 제1의 다리’였  에 우리는 어떠한 예술적 가치를 발견할  은 홀로 피어서 또한 아름다운 것이다.  작업이 주를 이룬다. 그 위에 얹어진 다
        다. 다리의 폭도 15m에 달하여 다리의  수  있을까?  아래는  작가가  만들어내는  서로 다른 생명이 넘쳐나는 이 세상은 한  양한 색의 드로잉으로 작품의 아름다움
        중요성을 말해 주고 있다.          예술적 가치에 대한 서술이다.       바탕 축제의 장이다.             을 더해주고 있다.



        70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