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1 - 샘가 2025.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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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들이 삶을 살아가다 보면 분명 수없이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당
            할 때도 있지만, 그 속에서 시편 116편 기자는 믿음의 사람들은 큰 어려움 속에서 내
            가 아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를 생각하고 소망을 가져야 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
            습니다. 우리들의 어려움이 찾아올 수 있지만 그 가운데에서 내가 아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기억하며 소망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아무리 큰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아는 자는 반드시 승리하게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심으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시 116:1)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도다 여호와께서
            는 순진한 자를 지키시나니 내가 어려울 때에 나를 구원하셨도다 내 영혼아 네 평안함
            으로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는 후대하심이로다”(시 116:5-7)

              본문에서 시인은 아무리 큰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내가 아는 하나님을 생각해보니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며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건져주시고 해결해주시고, 또한 회
            복시켜주시며, 그 길을 열어주시고 때로는 막아주실 수도 있고, 내가 넘어질 때에는 건
            져주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이 떠오르며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되었다고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바로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이 생각이 난 것인데, 반면에 이런 고백들을 할 때
            살아계신 하나님을 지식적으로만 아는 사람들이 있고, 이러한 사람들에게는 와 닿지
            않는 고백이지만 절대로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식적으로 아는 하나님이 체험적인 하나님으로 바뀔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 속에서만 있는 하나님이 어느 날 성경 밖으로 나오셔서 내 삶을 이끄
            시고 도우시고 살리시는 체험을 얼마든지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식으로
            라도 하나님을 알고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도 어렸을 때부터 신앙적으로 교육을 잘 시켜야만 합니다. 하나님을 만
            난 경험이 드물 수 있지만 지식적으로 교육을 받고 자란 자녀들이 세상의 유혹가운데
            잠시 빼앗겨, 방황하는 시간을 보낸다고 할지라도 지식의 하나님이 체험하는 하나님
            으로 만나주신다는 것을 알고 우리는 하나님을 알아가도록 부지런히 노력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생에서 하나님을 아는 승리자가 되어야만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
            을 아는 승리자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은혜를 보답하며 서원을 갚은 자가 곧 간증의 신앙인입니다.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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