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2 - 샘가 2025.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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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는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
로다”(시 116:12-14)
문제나 어려움을 만나서 지인의 도움을 받을 때 우리들은 지인 찬스라는 말을 사용하
고는 합니다. 지인 찬스처럼 하나님을 알고 있는 우리들은 지(知)하(나님) 찬스를 사용
해야만 합니다. 지하 찬스란 인생의 어려움이 왔을 때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고 하나
님을 의지해서 극복하는 찬스를 갖는 것입니다.
지하찬스를 사용하면 반드시 간증이 만들어지게 되어있습니다. 간증이 생긴 우리는
어떤 것으로도 하나님의 은혜에 내가 보답할 수는 없지만 내가 주를 위해서 어떻게 하
는 것이 은혜를 보답하는 삶일까를 고민해봐야만 합니다.
시편 116편의 기자는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송하기로 서원을 하고, 또한 내 음
성과 간구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사랑하며 평생에 기도하겠다고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기도가 아닌 하나님과 친밀한 기도를 하겠다는 것인데, 친밀한 기도
란 기도 속에서 하나님과 소통하고 기도 속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늘 동행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도 하나님께서 어려움을 해결해주신 간증이 있
고, 또한 하나님께 서원한 것이 있다면 하나님 앞에 그것을 꼭!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
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는 절대로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은 떠나지도, 버리지도, 외면하지도 않으십니다. 우리들이 아
는 하나님께 날마다 기도하며 그 응답을 누리며 은혜에 보답하고 서원을 갚는 삶이 우
리들의 삶이되길 축원합니다.
두란노교회 담임목사 이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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