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0 - 전시가이드 2021년 08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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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빈전 | 7. 29 – 8. 11                                                   이세용 개인전 | 7. 1 – 9. 30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45회 김화영 개인전 | 8. 19 – 8. 29            오라운트갤러리 | T.031-762-3793
                                           영아트갤러리 | T.042-582-3410
                                 작가는 관찰자 입장에서 자연을 소재로 대상을 연구하며 자연 그대로의 이
                                 미지를 살려서 작업함으로써 작가 자신의 인생관이나 살아온 삶을 점 하
                                 나, 한 획의 선으로 자신을 표현해 보인다.


        선과 악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최초의                                                  이세용 작가는 “내 주변들”이라는 주제
        인간, 스스로 선과 악을 규정해가며 본래                                                 로 주변의 자연에서 쉼을 얻는다. 수시로
        모습인 흙을 향해 죽어가지 않았을까...                                                 변하는 세상이지만 작가의 곁에 머무는
        ‘선과 악을 판단하게 된 마음’이라면....두                                              아름다운 풍경들을 작가만의 색으로 자
        렵고 떨리는 시선이 느껴진다.                                                       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움틔움_황성욱전 | 8. 12 – 8. 18                                               앤서니 제임스전 | 8. 6 – 8. 26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오페라갤러리 | T.02-3446-0070






                                           박성민 개인전 | 7. 16 – 8. 6
        작가는 개인이 경험한 것이나, 어떠한 현              비디갤러리 | T.02-3789-3872             미니멀리즘,  신비주의,  연금술,  영성과
        상을 보고 느낀 생각을 이미지로 재구성    다양한 형태와 문양이 새겨진 백자 안에 담긴 얼음 덩어리와 그 안에 얼어      과학에  대한  개념을  기반으로  강철과
        하여 작품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관객들                                                  LED, 유리와 같은 무거운 산업 재료를
                                 있는 식물들을 보여준다. 얼음 바깥으로 튀어 나온 식물들 시원한 야채샐
        로 하여금 그 작품을 통해 각자의 삶을                                                  사용함으로써  끝을 알 수 없는 공간, 즉
                                 러드 같은 이미지로, 실제보다도 더 실감이 난다.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한다.                                                   우주(cosmos)로 묘사하고 있다.
        빛이 들어올 때전 | 8. 3 – 8. 10                                               샌정 개인전 | 6. 17 – 9. 3
        안산문화예술의전당 | T.031-481-4044                                             우손갤러리 | T.053-753-5551









        작가의 기억 속 남아있는 장소, 풍경, 시                                                사물이 안개 속에 있는 것처럼 막연한 거
        간을 재구성한 작품부터 인간의 표정과                                                   리감 그리고 이와는 반대로 피부에 와닿
        감정이 시각화되는 현상을 표현한 작품                                                   는 습한 기운처럼 주변을 맴도는 듯한
        까지, 다양한 주제와 작업방식으로 청춘                                                  ‘묘한 기류의 현상’은 우주적 공간을 암
        을 이야기한다.                                                               시하는 은유적 관점을 부여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최신만 개인전 | 7. 25 – 8. 15  심은하 초대전 | 8. 5 – 8. 31  한 여름날의 꿈전 | 7. 22 – 8. 4  감각의 숲전 | 7. 16 – 10. 31
        여미갤러리 | T.041-667-7344  연정갤러리 | T.010-8425-0590  영아트갤러리 | T.042-582-3410  우양미술관 | T.054-745-7075









        빛이라는 소재를 참 구원의 상징으로 표   심은하작가는 <풀밭>을 주된 대상으로  무더운 2021년 여름이지만 우리 삶속의  자연을 감지하는 독특한 형식의 작품들
        현했으며, 성경과 십자가를 조형적으로  자연에 뿌리를 둔 생명력을 그린다. 이    시간은 변함없이 흘러간다. 그리고 작가   을 통해 인간을 둘러싼 자연을 감각하는
        구성한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보여주며  번‘oratorio–풀의기도’전에서는  창조질  들은 이 여름을 이겨내며 작품에 온 힘  방식에 집중하고, 자연이 지니는 순환과
        참된 진리의 통로는 오로지 거기에서만  서의 경의와 생명의 번짐을 상징하는 다    을 쏟아내고 있다. 각자의 특색있는 작품  에너지를 인간의 성장과 치유로 전환하
        찾을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양한 풀밭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을 선보이는 자리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기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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