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6 - 전시가이드 2021년 08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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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전 | 5. 22 – 9. 26                                                   하차연 개인전 | 7. 22 – 8. 22
        국립현대미술관서울 | T.02-3701-9500         박영미 개인전 | 8. 4 – 8. 9               대안공간루프 | T.02-3141-1377
                                           갤러리 라메르 | T.02-730-5454

                                 어린 시절 놀이터에는 모래가 있고, 고무줄놀이, 사방치기, 그리고 뛰노는
                                 아이들이 있었다. 작가의 작품 제목인 유(遊)는 과거로의 회기라는 뜻을 가
                                 지고 있다. 몸의 움직임과 놀이기구의 우연성을 사물로 표현해 시간을 재
                                 현하는 작품을 만들어냈다.

        작가 특유의 수행(修行)적 방법론을 창                                                  작가는  낮에는  살림살이를  비닐봉지에
        안하여 단색조 작품으로 한국 현대미술                                                   담아 가로수 위에 올려놓고, 저녁마다 그
        의 토대를 확장하는 시도로써 정상화의                                                   것을 꺼내 끼니를 해결하고 잠을 청하는
        작품이 지닌 미술사적 의미를 재조명하                                                   유랑민의 삶을 포착한다. 고단한 일상을
        고 동시대적 맥락을 살펴본다.                                                       담담하게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미술원, 우리와 우리 사이전 | 7. 13 – 11. 21                                       한국미술 어제와 오늘전 | 7. 8 – 10. 10
        국립현대미술관청주 | T.043-261-1459                                             덕수궁미술관 | T.02-2022-0600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 | 5. 1 – 8. 29
                                        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 T.02-580-1300
        미술관과 동물원, 식물원이 비슷한 방식                                                  이번 전시는 ‘한국의 미란 무엇인가’라는
        으로 대상을 수집하며, 보호와 보존이라    피카소는 1907년 파리 몽마르트의 작업실 바토라부아르에서 〈아비뇽의        질문에서  시작하여  박물관의  문화재와
        는 공통의 목적을 갖고 ‘원’을 둥근 형태  처녀들 Les Demoiselles d’Avignon〉을 제작하며, 입체주의의 시작을 알렸  미술관의 미술작품을 서로 마주하고 대
        의 의미를 부여하여 지구와 자연, 동식    으며 20세기 미술이 피카소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할 만큼 찬란한 업적과       응시킴으로써, 시공을 초월한 한국 미의
        물과 인간을 공존의 개념으로 해석한다.                                                  DNA를 찾고자 하였다.
                                 명성을 남긴 작가이다.
        홍순무 개인전 | 8. 3 – 9. 12                                                 대구원로화가회전 | 8. 31 – 9. 5
        기린미술관 | T.063-284-0888                                                 대백프라자갤러리 | T.053-420-8015









        작가의 예술은 일상 체험하면서 살아온                                                   지역 화단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대구원
        생활 주변의 물상들을 보고 느끼면서 회                                                  로화가회원들이 2009년 단체를 결성한
        화로 재창조해 온 것이다. 그의 작품이                                                  이후 화단을 지켜오고 있으며 하나, 둘
        순수하고 생명력이 있는 것도 꾸밈과 과                                                  씩 세상과 이별을 고하면서 15명의 회원
        장을 모르는 작화 태도 때문이다.                                                     들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Planet전 | 8. 6 – 8. 18  빛의 르네상스전 | 7. 13 – 8. 15  해적 미술관전 | 7. 23 – 8. 22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 기획전 | 7. 14 – 8. 18
        누아갤러리 | T.070-4164-0222  단원미술관 | T.031-481-0505  대백프라자갤러리 | T.053-420-8015  두산갤러리 | T.02-708-5050









        ‘회화표현의  변주-김기창,  마음속  풍경  [쾌락의  정원](약1480~1490)을  비롯하  만들기 체험과 그림, 퍼포먼스 등을 통해  이번 전시는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의 10
        회화-시원상,  보이지  않는  힘-김정이,  여 입체 대상물 표면 위에 빛으로 재현  오감을 자극하는 이번 행사는 ‘바다와 해  회 참가자 맹나현, 전민지, 정해선의 공
        색채의 감성 추상-양희라, 몽환적 자아   한 히에로니무스 보쉬의 작품을 투사하   적’을 주제로 진행되며 해적 미술관, 창  동기획전시로 《un-less》는 마땅히 있어
        표현-유상영’ 작가는 각자 새로운 표현   여 전시장 전체를 살아 움직이는듯한 공  의제작소, 감성 놀이터, 컬러보물섬의    야 할 것이 없거나 모자란 상태, 즉 결여
        법과 해석을 통해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간으로 만들어낸다.             4개 테마존으로 꾸며져 있다.        된 상태를 돌이켜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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