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5 - 2019년09월전시가이드
P. 75

교회를 세우신 예수님  65x53cm   Oil on canvas




            깃드는 큰 나무로 성장하고, 종말에는 추수꾼들이 가라지를 먼저 태우고 좋은       고 잘 믿지 못하는 제자들을 위하여 장차 일어날 부활의 주님을 잠시 보여 주
            곡식은 거두어 하늘창고에 쌓아두어 그곳에서 해와 같이 빛나고 있는 모습을        십니다.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
            그렸습니다. 그리고 심판 날에 좋은 고기와 못된 고기를 골라내는 그물의 모       지고 모세, 엘리야와 대화하는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빛난 구름 속에서 ‘이는
            습을 그렸습니다. 밭의 보화와 진주로 천국의 풍성함을 표시하였으며 핵심주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 ’는 말씀이 들립니다.
            제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미지로 그려 넣었습니다.                     마18장에서 아직도 하나님 나라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제자들이 예수님께 천
                                                            국에서는 누가 큽니까 라고 묻는 질문에 대하여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린아
            12. 교회를 세우신 예수님  Jesus established his church   이와 같이 겸손하여 낮추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그
            마Matthew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런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교회 공동체 내에서 형제를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실족케 하는 자는 화가 있다고 말씀하시며 서로 합심하고 돌보며 용서하기를
            마Matthew17: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  강조하여 말씀하십니다.
            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
            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하나님나라는 예수님이 아버지께 순종하시는 본을 따라 자기 의를 버리고(자
            마Matthew18:3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     기십자가 짐, 롬6:6-8, 빌3:10,11, 갈2:20, 5:24, 6:14) 예수 그리스도만 의지하
            지 못하리라                                          는 새 사람들(부활한, 중생한), 즉 구원받은 성도들로 구성된 영원한 생명나라
                                                            입니다. 따라서 구원받은 성도는 겸손하게 남을 섬기고 하나님만 왕으로 높이
            <12> 마16장에서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심으로 세상을 떠날 것에 대한 구체      는 사람들로 구성되며 그렇지 않은 사람은 천국백성이 아닙니다.
            적 준비로 교회를 세우고자하십니다. 교회는 구원받은 성도가 모이는 세상에
            있는 하나님나라 모형으로 예수님은 제자들의 신앙고백을 바탕으로 권능 받         그림은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천국열쇠를 주시는 모습과 변화 산에서 부활하
            은 열두 사도들의 터 위에 세우겠다고 하십니다.                      신 모습을 제자들에게 잠시 보여주시고, 겸손한 어린아이들을 가까이 하여 안
                                                            고 계신 예수님을 그렸습니다. 핵심주제로는 십자가를 이미지로 그려 장차 사
            마17장에서는 예수님이 복음에 관하여 약 2년 반동안 가르치셨음에도 불구하       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고 제3일에 살아나실 것을 표현하였습니다.


                                                                                                       73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