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6 - 2025년 4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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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2025. 4. 1 – 4. 6 대구문화예술회관 6 ,7 전시실 T.053-606-6114, 대구)









         ‘화폭을 넘어, 시간의 경계를 넘어’                           회관 개관 20주년 기획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기념 "동성로 새로운시작" 전
                                                        에 초대되었다
        여류 100호회전                                       100호 이상의 대형 작품을 통해 창작의 깊이를 실험하고, 예술의 본질을 탐구

                                                        해 온 이들은 올해 특별전 " 화폭을 넘어, 시간의 경계를 넘어 " 를 통해 새로
        글 : 고금화 (여류100호회 회장)                            운 도약을 시도한다. 이번 전시는 30여년 동안 지속된 창작 과정과 그 흐름을
                                                        되돌아보며, 개별 작가들의 작품이 지닌 시간성과 예술적 가치에 대해 조명
        여류 100호회는. 1995년 11월 29일 대구 문화예술 회관에서 창립전을 시작   한다. 섬유작가 고금화 회장을 주축으로 총무 최현미작가, 26명 회원들이 다
        으로. 올해 30주년. 50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여성 작가들의 창작 역량을 조명    양한 형식으로 표현된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하며, 지역 미술계의 중심에서 지속적인 예술적 흐름을 만들어온 단체로, 상
        반기에는 정기전을. 하반기에는 기획소품전을 해왔다.                    작가들 자신만의 세계를 확장하고, 내면의 깊이를 온전히 담아내는 하나의 장
                                                        (場)이다. 특히, 여성 작가들이 지속적으로 대형 작품을 제작했다는 점은 예술
        전국여류100인초대전, 세미나와 함께하는 '독도 이야기전, 물ㆍ건강 환경을       적 도전과 동시에, 여성의 창작이 갖는 저력과 예술적 의지를 증명하는 중요
        주제로 한 ' 물이야기전,등 세계여성미술제(USA) 한ㆍ미ㆍ러 여류 작가 감성     한 행위였다. 이러한 대형 회화의 역사성과 작가적 탐구 과정을 한자리에서
        교감전 (경북대학교), 한ㆍ미여류 작가 교류전(미국 포틀렌드), 대구 ㆍ상트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거대한 화면에 담긴 색과 질감, 형상들은
        베테르부르크 교류전(러시아), 한ㆍ미ㆍ불 국제교류전'색채의언어 우주를 사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변치 않는 작가들의 예술적 신념과 열정을 증언한다.
        유하다' 등 활발한 할동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4년 12월. 봉산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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