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9 - 전시가이드 2023년 05월 이북
P. 79
전시 보도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전시 보도 자료는 cr ar t1004@hanmail.ne t 문의 0 10-6313- 2 7 4 7 (이문자 편집장)
이병석_환희(歡喜)-바람이 머무는 곳, 72.7×60.6cm, Mixed Media on Canvas, 2023 공영석_수로, 53×45.5cm, 수묵채색, 2023
최예태_독도여 영원하라, 90.9x72.7cm, oil on canvas, 2015
그 영향권에 있는 국전작가협회 회원들의 작품 또한 일반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현실은 그 반대이다. 이 모두 국립근대미술
관의 부재로부터 발단한 일이다.
이처럼 어려운 현실에서도 묵묵히 그림 그리는 일을 천직으로 여기는 국전
작가협회 회원들의 노력은 그 누구도 폄훼할 수 없는 일이다. 고무적인 일은
미술계 일각에서 국립근대미술관 건립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
실이다. 머지않아 이에 뜻을 같이하는 작가들의 서명을 받아 국립근대미술관
건립을 위한 청원을 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아직 표면화하지 않았으나 국립
근대미술관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미술인들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움직임
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 움직임이 본격화될 때, 국전작가협회 회원들 또한 적극적으로 동참하
여 전통미술계의 숙원인 국립근대미술관 건립을 위한 한 알의 씨앗이 되기
를 자청해야 할 터이다. 따라서 어떤 일을 하든 개인적인 건강이 무엇보다 필
요하다. 심신의 건강이 건강해야 좋은 작품이 만들어질 수 있겠기에 말이다 박행보_애틋한 볼꽃, 74×48cm, 삼베지, 2022
77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