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5 - 전시가이드 2023년 04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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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바이런 킴전 | 3. 17 – 4. 23                                                 One Picture Manifesto전 | 3. 15 – 4. 16
            국제갤러리부산 | T.051-758-2239          신홍직 초대전 | 4. 19 – 4. 25              더레퍼런스 | T.070-4150-3105
                                                갤러리 바움 | T.02-720-4237

                                     신홍직 작가는 대상을 단순히 화폭에 재현해 내는 것이 아니라 사실성과
                                     추상성을 바탕으로 원색으로 그려낸 대상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유
                                     명하다. 다채롭고 화려한 원색의 그림은 생동하는 기운을 뿜어낸다.



            바이런 킴의 신작 역시 장소와 신체적 현                                                 "한 장의 사진은 예술 작품이다"라는 선
            존의  접합점을  탐구한다.  〈B.Q.O.〉라는                                            언문을 지표로 한 장의 사진은 그 자체
            연작 제목은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유명                                                  로 완전성을 갖고 관객 앞에 선다. 작품
            소설의 세 주인공 이름에서 따온 알파벳                                                  에 대한 긴 설명글이나 연계되는 작품을
            으로 구성된다.                                                               함께 배치하지 않는다.
            2023 금호영아티스트 1부 | 3. 17 – 4. 23                                        CEVIGA전 | 3. 2 – 4. 15
            금호미술관 | T.02-720-5114                                                  더페이지갤러리 | T.02-3447-0049






                                               심성규 개인전 | 4. 8 – 5. 31
                                               뮤직포레스트 | T.031-882-9555
            2004년부터 총 89명의 젊은 작가를 선                                                세비가 작가의 강렬한 추상화와 조각을
            정하여 개인전 개최를 지원해 오고 있다.   음악이 가득한 집 – 동행하며 늘 내옆에 있어주며  언제나 함께 동행하며      함께 선보이는 이번전시에서는 2022 베
            제20회 금호영아티스트 공모에서 선정     아름답게 살아가고  살아가면서 함께 살아가는 내가 되고 늘 동행하며 힘들      니스 비엔날레에서 팬데믹을 투영한 작
            된 작가중 1부에서는 작가 김원진, 정영   때는 쉬어가고 또 쉬어가는 쉼터가 되고 ‘동행의 삶’이 된다.            품을 선보인 이후 새로운 차원의 상승파
            호, 조재의 작품을 선보인다.                                                       동이 가득한 신작 40여점을 공개한다.
            한미연 개인전 | 4. 5 – 4. 15                                                 이은희 개인전 | 3. 8 – 4. 5
            나인원갤러리 | T.02-733-1665                                                 두산갤러리 | T.02-708-5050









            장식장 안에,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잡                                                 이은희는 영상을 주매체로 이번 전시에
            다한 사물들은 사실과 감정을 간직하고                                                   서는 다채널 영상 설치를 포함한 4점의
            내 안에 추억으로 들어온다. 행복했던 순                                                 신작을 선보이며, 스트레스가 계측되고
            간들을 추억하고 새로운 시간을 맞이하                                                   가해지는 산업 현장을 통해 개인과 사회
            면서 내일을 다시 엮어간다.                                                        의 안전과 피로에 대해 성찰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만남전 | 4. 4 – 4. 11      황정빈 개인전 | 3. 20 – 4. 30   박세옥 서양화전 | 4. 4 – 4. 9  최지원 개인전 | 3. 3 – 4. 8
            남산갤러리 | T.02-6911-0141  NAEOE BAR | T.0507-1498-2042  대백프라자갤러리 | T.053-420-8015  디스위켄드룸 | T.070-8868-9120









            예산 이제일과 예홍 이인숙은 남매 작가   작품들의 모티브인 '친칠라'오브제를 통  들판이 숨 쉰다. 들판의 숨은 어느새 화  작가가 만들어 낸 크고 작은 방에 수집된
            로 도자기와 서양화의 작품을 함께 전시   해 영감 받은 칵테일과 음악 등 감각적  가의 마음에 들어 꽃으로 피는가 하더니  것들의 의미를 좇는다. 그는 종종 자신의
            한다. 동양과 서양의 만남처럼 같음과 다  요소 간의 소통으로 작품 전시의 경험을  작업실 한켠에 자리 잡는다. 캔버스를 오  방안에 가만히 놓인 장식품, 도자 인형,
            름으로, 입체와 평면의 조화가 특별함으   극적으로  확장하고  일상의  긍정적이고  가는 붓끝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오갔을  오래된 새집 모양의 시계, 창틀에 말라
            로 새봄을 맞이한다.             밝은 경험을 엿볼 수 있다.        들판이 있다.                 떨어져 있는 곤충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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