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4 - 전시가이드 2025년 01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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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Memory.24#11-17-L 장지에 혼합재료, 40x50cm




                                2025. 1. 1 – 1. 14 갤러리쌈지안 (T.02-725-3589, 인사동)








         Mormory. 24#                                   색의 조합에도 규율이 있다. 은은한 파스텔톤의 색감에서 어우러지는 중첩의
                                                        이미지는 마치 지구의 주의를 맴도는 미지의 별들이라고 할까? 많은 이야기
        김다정 개인전                                         를 남기는 듯하다.그래서일까? 김다정 작가의 작품에서 보여지는 점들의 조
                                                        합에서 그녀는 꿈과 미래의 소망을 그려내고 있는 듯 하다.

        글 : 김경화(갤러리쌈지안 관장)                              김다정 작가는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미술학과에서 한국화를 정공하고 2024
                                                        년 <일렁이는 두 물결이 맞추할 때> 등 다수의 단체전과 교류전을 진행했으
                                                        며 현재는 그룹 '연'과 제주한국화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4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그동안 많은 사건과 사연들이 우리들 주위     “수많은 인연들을 붓 터치 하나하나에 담아 그려낸다”
        를 맴돌았으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기후변화가 많은 생태계를 위협하기도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오는 다양한 감정들을 색과 붓 터치로 표현하며, 그림
        하였다. 빠르게 흐르는 세월 만큼이나 글과 그림은 우리의 역사의 한 획을 그      은 단순한 작품이 아닌 나만의 기억과 감정을 담은 기록이다. 붓 터치 하나하
        어가며 기록되어진다.                                     나에 담긴 수많은 인연과 기억들은 나와 작품을보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소중
                                                        한 경험이 된다.  - 작가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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