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6 - 전시가이드 2025년 01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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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오재천_모란, 72.7×60.6cm, oil on canvas
나미숙_단아함, 72.7×60.6cm, Oil on canvas
김병호_오솔길, 72.7×53cm, Oil on canvas
2025. 1. 1 – 2. 29 롯데몰 은평점 아트갤러리 (T.010-5305-8321, 은평구)
2025
품도 없다고 한다. 그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예우회 신년 기획전 어느날 우연한 기회에 오재천 선생님의 화실간판을 접하고 그 순간이 인연이
돠어 선생님의 문하생으로 입문하여 시작이 반 이라고 벌써 제8회 회원전을
맞이 하게 되었다. 그 외 다른 작가들도 오재천 선생님과 오랜 인연을 맺어왔
글 : 유명애(예예동산 대표)
으며 오늘까지 문하생들도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생이란 너무 젊은 나이에 성공하면 자만과 방탕에 빠지기 쉽고, 살아가면
예우회는 구파발 JCA화실에서 오재천 작가의 사사를 받은 작가들의 구성단 서 산전수전 다겪어보면서 인생의 단맛 쓴맛을 경험해야 세상이 쉽지않다는
체로 신년을 맞아 38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주옥같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것을 깨닫게 되듯이 우리 너무 급하게 빨리 이루려 하지말고 늦은것이 빠른
길이라 생각하고 천천히 하나씩 차분하게 이루어 나가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대기만성이란 단어가 있다. 큰그릇을 만드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뜻 지금까지 성심성의껏 지도해 주시는 오재천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으로 늦게 이루어 짐을 이르는 말이다. 시대가 변해 빨리빨리 더 빨리 조기 완 이번 잔시가 서로에게 실력을 쌓은 계기가 되며 친목을 다지는 귀한 자리가
성의 시대로 변해 가고 있다. 무엇이든 남보다 더 빠르게 더 일찍 목적지에 도 될 것을 확신한다.
달하기를 강조되는 시대에 살고있다. 그러나 예술이란 끝이 없고 완전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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