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6 - 2019년02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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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홍부 개인전 | 1. 1 - 2. 25  국내외 유명작가 판화전 | 1. 11 - 2. 21  이헌정 개인전┃1. 23 - 3. 12   평/면적전┃2. 1 - 2. 24
        유경미술관 | T.055-632-0670   2GIL29 GALLERY | T.02-6203-2015  일우아트스페이스┃T.02-753-6502  KT&G상상마당춘천아트갤러리┃T.070-7586-0550









        간결하고도 단순한 선을 기반으로 사랑    미술 브랜드 대중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  현대와 전통 사이의 균형을 맞추고, 자연  『평/면적』은 평면 작업으로 분류되어 일
        에 대한 인간 내면의 소리와 울림을 자연  대하며, 김환기, 김창열, 마르크 샤갈, 이  과 가공, 직감과 감성의 균형을 유지하며  정한 프레임 안에 갇혀있던 회화와 사진
        에 빗대어 인간이 추구하는 사랑 이미지   대원, 김원숙, 기욤 코르네유, 아르망 등  예술의 영역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서핑’  이 어떻게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는지 주
        를 통해 인간의 본래 모습이 무엇인지를  국내·외 세계적 거장의 리미티드 에디션  하는 작품 세계를 보다 더 깊이 이해할  목하며 공간을 넘나드는 작업의 형식을
        담아내고자 하였다.              판화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수 있기를 기대한다.             포괄하도록 설정하였다.
        한연호 개인전 |  1. 1 - 2. 25  소장품 특별전┃1. 18 - 3. 24  바람이 깨운 풍경전┃2. 1 - 3. 10   피에르&쥘전┃2. 1 - 5. 26
        유경미술관 | T.055-632-0670   이응노미술관┃T.042-611-9800  전북도립미술관┃T.063-290-6888  K현대미술관┃T.02-2138-0952








        자연 경관과 사물의 조화와 동행이 작은  이번 전시는 이응노의 생애를 관통하는  전북미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도도한  2004년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이후 14년
        포용으로 시작되는 것과 같이 나 이외의  대표작을 통해 그의 예술을 쉽게 이해할  힘과 방향을 바람에 비유했고, 들꽃처럼  여 만의 한국 전시로 게이 문화를 전면에
        존재를 따뜻하게 포용하고 상대에 의해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그동안 상대적으    시들지 않는 정신으로 이 땅의 풍경을 담  내세운 파격적인 남성 누드 중심의 피에
        본인, 그리고 모두가 빛나고 아름답게 동  로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들을 새롭게 보  은 작품을 엄선하였으며 사람의 숨결을  르와 쥘의 작품들은 한국 미술계에 큰 반
        행하는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내었다.     여주려 시도했다.              녹여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향과 충격을 안겨 주었다.
        서용인 개인전┃2. 7 - 2. 13    모란정원전 | 18. 12. 1 - 2. 10  아직 살아 있다전┃2. 1 - 2. 10  박영선 개인전┃2. 1 - 2. 16
        이공갤러리┃T.042-242-2020    이천시립월전미술관 | T.031-637-0033  청주시립미술관┃T.043-201-2650  킴스아트필드미술관┃T.051-517-6800









        표면은 구체적인 사건으로 ‘재현’과 ‘비  모란을 주제로 현대작가 9명의 작품을 3  '세상'이라는 축과 개인이 만들어 가는 '  우리는  말과  글로  상대에게  상처를  주
        재현’적 의미가 혼재된 상태로,  그 자체  파트로 나누어 선보인다. 모란은 고대 벽  미시적 삶'이라는 구도 속에서 어떤 작품  기도 한다. 혹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
        는 재현적 의미가 없으나 그 사건에 개   화를 비롯하여 제례와 관례 및 혼례에도  이 배경이 되는 지리적 관점이나 고정된  기 위해 일부러 나쁜 말을 하기도 한다.
        입되는 대상(환각을 일으키는 존재)과의  등장할 정도로 전통시대의 삶과 밀접하    정체성을 나타내는데 그치지 않고 비평    그런 말들은 상대방의 가슴에 화살처럼
        작용에 의해 재현적 의미로 표면화 된다.  게 연결되어있었다.             적 관점들을 부각시키고자한다.        날아가 꽂혀,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준다.

        최윤정 개인전┃2. 14 - 2. 20   박준식 개인전┃1. 25 - 2. 16  이웃하지 않은 이웃전┃1. 24 - 2. 28  이태길 초대전┃2. 10 - 3. 5
        이공갤러리┃T.042-242-2020    인디아트홀공┃T.02-2632-8848  KF갤러리┃T.02-2151-6520    토포하우스┃T.02-734-7555









        눈 앞에 스쳐 지나가는 모든 실재하는 이  내게 작업이란 가장 잔혹하고 고통스러   리버풀 대학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인다라망은 인드라의 그물이다. 그물과
        미지들은 대부분 의미조차 없이 소멸해  운 기억을 회상하는 일이다. 극적인 것을  홀로코스트  '집시'  희생자에  대한  사진  그물 사이에 투명한 수천의 구슬들이 서
        보리는 아무것도 아닌 무엇이 대부분이    다루는 데에는 언제나 위험이 뒤따른다.  자료를 2018년 독일 데사우와 영국 리  로서로 비추며 너와 나 없이 나의 행동이
        다. 하지만 또한 찰나의 순간 존재하는  누군가는 이를 불에 뛰어드는 나방처럼  버풀 전시에 이어 비유럽권 세계에서는  너의 행위로 서로 인과 법칙에 의해 작용
        실재이자 전부이기도 하다.          무모한 것으로 볼지 모른다.        처음으로 한국의 관객들에게 소개한다.    하고 서로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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