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4 - 전시가이드 2021년 05월호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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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갈월동 73x52cm 수채 2021






                                  작가의 자연주의 그림을 이해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났다.
                               그래서 기쁘다는 작가는  오랜세월 고뇌하며 한 길을 걸어온 결실이 아닌가 한다.
                                       지금도 이젤을 들고 역사 현장의 한 획을 긋고 있다.
                                       화가로서의 양종석, 그 역사의 현장을 지켜볼 것이다.









        를 들고 길을 나선다. 그 이전에 벌써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역사적 현장을 찾     씨도 잊고 모든 잡념을 떨치며 작업에만 몰두한다. 작업이 마쳐질 때에야 온
        아 나섰던 그 곳으로.....                                몸이 굳어지고 통증이 몰려오는 그런 날도 기억한다"고 작가는 말한다. 작가
                                                        스스로 감동이 되어야 좋은 작품을 그려낼 수 있다고....
        웬지 작가의 그림을 보지않고 그냥지나치면 세월속에 묻혀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무언가 우리에게 역사의 시그널을 보내는 것처럼 우리의 감성을 젖게하       이제 세월의 흐름만큼이나 작가의 이력도 중견작가를 넘어 세월의 흔적을 남
        는 작품들이 완성되어 질때까지 작가는 모든 물체를 응시하고 관조하는 습관        기며, 작품속에 중후함이 묻어나오고 있다.
        이 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 연출자가 되어 물체의 움직임까지도 화       그동안의 작품들을 모아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5월 19일부터 25
        면속에 더 실제적인 느낌으로 표현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인 흔적이 보인다.       일까지 작품을 선보인다. 놓치고 싶지 않은 양종석 작가의 역사의 현장으로
        "더운 여름에도 추운 겨울에도 현장에서 이젤을 설치하고 그림을 그릴때는 날       초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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