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3 - 전시가이드 2025년 08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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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김영주 개인전ㅣ6. 10 – 8. 17                                                  조재영 개인전 | 7. 9 – 8. 16
            에비뉴엘아트홀ㅣT.02-3213-2607             한부열 개인전 | 8. 5 – 8. 11              우손갤러리서울 | T.02-747-7736
                                               갤러리 HBY | T.010-8749-9330

                                     한부열 작가는 자폐성 장애를 지닌 화가로, 30cm 자를 활용해 온 마음을
                                     담아내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작품은 직선과 약간의 곡선, 최소한
                                     의 색채만으로 형상을 구성하며 직관적인 조형 언어를 보여준다.



            평면적 캔버스의 틀을 깨고, 새로운 조형                                                 조재영 작가는 최근 심화해 온 조형적,
            방식으로 실험을 지속해왔다. 고정된 이                                                  인류학적,  신화적  연구를  집약한  신작
            미지 대신 끊임없이 변화하는 구조를 구                                                  20여점을 소개한다. 신화 ,비인간, 여성
            현하는 작가의 작품은 추상과, 구상, 회                                                 성과 몸, 그리고 우주와 자연의 공존으로
            화와 조각 사이를 넘나든다.                                                        확장된 세계를 펼쳐 보인다.
            정희종 개인전 | 8. 8 – 9. 7                                                  흐르는 풍경, 쌓인 형태전 | 7. 17 – 8. 23
            여미갤러리 | T.010-5267-7344                                                우손갤러리 | T.053-427-7737






                                            사진비평상-창작상전 | 8. 1 – 8. 14
                                               충무로갤러리 | T.02-2231-5055
            정희종 작가는 Cosmic(우주)에 대한 상                                               도시로 상징되는 동시대 풍경의 심리적
            상과 자연에서의 시각적 경험을 바탕으     충무로갤러리에서는 오는 8월 22번째를 맞이한 사진비평상전이 개최된         경계면을 다룬다. 참여 작가들은 인식과
            로, 낮과 밤의 풍경 속에서 빛이 다양한   다. 본 전시에는 만 35세 이하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최종으로 선발     사유를 통해 재배열된 형태들과, 그것들
            형상과 사물에 투영·반사되며 드러나는     된 최원준, 황준하 작가와 함께하며 젊은 작가들의 첫 시작을 알린다.        이 만들어내는 액체적 풍경을 회화적 언
            아름다움을 탐구한다.                                                            어로 풀어내며 조명한다.
            깨어있는 자들의 꿈전 | 7. 5 – 9. 27                                             이승찬 개인전 | 7. 9 – 8. 10
            예술공간트라이보울 | T.032-833-5992                                             윌링앤딜링 | T.02-797-7893









            청년 예술가의 ‘깨어 있음’은 생존의 문                                                 레몬은 기억력과 기분을 개선하고, 피로
            제, 제도적 불평 등, 냉혹한 현실에 대한                                                회복에 좋다고들 한다. 어린 시절, 만화
            인식에서 출발한다. ‘꿈’은 그 경계를 돌                                                가가 되기를 결심한 시절의 나를 매혹했
            파하려는 상상력이며, 불가능을 가능으                                                   고그림  연습을 위해 잡지를 빌려 광고
            로 전환하려는 창조적 의지이다.                                                      이미지 등을 따라 그렸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곽계정 개인전 | 7. 22 – 8. 5  박준상, 주후식전 | 7. 10 – 8. 6  숨겨진 기후들전 | 7. 18 – 8. 7  천성명 개인전 | 4. 25 – 11. 2
            오미갤러리 | T.010-7730-7236  오션갤러리 | T.051-746-6060  올미아트스페이스 | T.02-733-2002  이상원미술관 | T.033-255-9001









            작가는 단순한 동심이나 해학에 머물지  현재와 과거, 인간과 사회를 탐구하며 박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단순하고
            않는다. 민화에서 출발한 우화적 상징과  준상은 혼란 속에서도 여유와 애잔함을  는 재불작가들의 예술적 교류와 그들의  반복적인 패턴을 보여주는 작품 형식에
            세월의 깊이를 함께 품고 있으며, 자연,  찾으려는 시도를, 주후식은 반려동물의  깊이 있는 정서 세계를 국내 관람객에게  대해 작가는 ‘매일의 일상은 단순한 일들
            꿈, 기억, 역사적 맥락이 교차하는 다층  시선을 통해 인간 사회의 이기심과 욕망  소개하고자  소나무작가협회  소속  작가  의 반복이다. 결과보다 과정인 그 순간에
            적 조형 언어를 완성한다.          을 풍자하며 소통을 강조한다.       들을 초청하였다.               의미를 부여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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