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1 - 전시가이드 2025년 08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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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박정일 개인전 | 7. 1 – 8. 31                                                 크리스찬 히다카전 | 6. 5 – 26. 5. 10
            복현어울림센터 | T.053-939-3530     조명환_It's 몽유도원 사진전ㅣ7.1 - 8. 31             서울시립북서울관 | T.02-2124-8945
                                                KM galleryㅣT. 02-3465-1007

                                     몽유도원도는 안평대군이 꿈에 본 풍경을 안견에게 그리게 한 산수화로 산
                                     사진을 찍는 조명환은 몽유도원이 꿈속의 산이 아닌 한국의 산에 실제로
                                     존재하는 풍경임을 증명하듯이 사진 작품으로 내 보인다.



            사라지는 삶의 흔적들을 기록하면서 생                                                   작가는 자신의 문화 정체성을 바탕으로
            성과 소멸이 하나의 연결된 선상에서 프                                                  동서양의 회화사와 화법을 혼합해 ‘유라
            레임 속의 기호와 상징들은 시각적인 무                                                  시아 모드(Eurasian mode)’를 제안, 역
            의식을  표현하고  감상자는  순환으로서                                                 사 속 여러 시간과 공간을 한 화면에 불
            의 영원성을 기억하길 원한다.                                                       러 모아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2025 해외작가 초대전 | 7. 24 – 8. 31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전 | 5. 16 – 8. 31
            봉산문화회관전시실 | T.053-661-3500                                             세종문화회관미술관 | T.02-399-1154






                                               김선영 초대전 | 8. 6 – 8. 14
                                                장은선갤러리 | T.02-730-3533
            약 8개 국가의 작가들이 참여해, 각자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아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자연을 통해 순수하고 평화로워지며, 때론 열정적이고 활동적인 에너지로        트  갤러리(Johannesburg  Art  Gallery,
            통해 관람객들은 다양한 국가의 문화적     채워진다. 작가는 거시적 사건에서 느끼는 것이 아니라 작고 평범한 일상       JAG)의 주요 소장품 143점을 선보이는
            배경과 예술적 색채를 경험할 수 있을 것   속에서 삼라만상과 교감하며 체득한다                           대규모 기획전으로, 서양미술사의 흐름
            으로 기대된다.                                                               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기록하고 공유하는 예술전 | 6. 14 – 8. 10                                          최수인, 김혜경전 | 6. 21 – 9. 19
            부천아트벙거B39 | T.032-321-3901                                             세종문화회관미술관 | T.02-399-1000









            1세대 작가 유족들의 협조와 부천시의                                                   순환하는 감정-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기존 소장품을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오                                                  만드는가’라는 주제로 회화 작가 최수인
            랫동안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작품들을                                                   과 미디어아트 작가 김혜경이 참여해, 서
            ‘살아있는 미술’로 새롭게 조명하고자 하                                                 로 다른 매체가 만나 ‘감정의 확장’을 탐
            는 의지가 반영되었다.                                                           구할 예정이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제주 바당전 | 8. 21 – 8. 26  라이징 북서울전 | 5. 16 - 9. 28  여운혜전 | 24. 12. 17 – 8. 17  푸룻푸룻프렌즈전 | 4. 11 – 8. 31
            서귀포예술의전당 | T.064-760-3341  서울생활사박물관 | T.02-3399-2900  서울시립북서울관 | T.02-2124-5201  소마미술관 | T.02-425-1077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서귀포는 이중    급격히 변화한 도시 환경 속에서 시민들  도시의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버   바나나 씨앗 ‘빠씨’를 찾아 신비의 섬 ‘바
            섭거리 등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예향의  의 삶의 흔적을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도  려지거나 방치된 존재들을 다시 살피며  나나 아일랜드’로 떠나는 여정을 중심으
            도시다. 이번 행사는 예술성과 감성이 어  시 재개발과 생활문화의 변천을 중심으   자신만의 위트있는 실천을 이어가는 여    로 각양각색 과일 캐릭터들이 동물과 결
            우러진 서귀포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    로, 변화된 풍경과 그 속에서 살아온 사  운혜 작가를 초대해 대규모 신작을 선보  합한 ‘푸룻푸룻 프렌즈’로 등장하고, 관
            을 경험할 수 있다.             람들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인다.                     람객은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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