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7 - 전시가이드 2025년 08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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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달빛전 | 8. 6 – 8. 11                                                     김민정 개인전 | 8. 27 – 10. 19
            갤러리B | T.02-737-8574           하트K 초대전_낭만정원 | 7. 21 – 8. 9             갤러리현대 | T.02-734-6111
                                               희갤러리 인사 | T.010-3249-3084

                                     홍익대학교 회화과 출신으로 20년 경력의 전문작가 하트K가 신작 30점을
                                     선보이는 ‘낭만정원전’은 구상과 추상이 어우러진 작품들로 풍부하고 다채
                                     로운 색채가 마치 색의 변주곡을 연상케 한다. 아름다운 색의 향연은 자유
                                     롭고 창의적인 발상을 이끌어내며 예술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다섯 작가, 김영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담아 화면 가득히
            명, 한기호, 김인규, 임정철, 김해진이 한                                               펼쳐진 푸른 산맥들은 겹겹이 이어지며
            자리에 모였다. 각자의 고유한 빛을 품은                                                 깊이감과 고요한 울림을 전한다. 단순한
            작품들이 서로를 은은히 비추며 그 이름                                                  풍경을 넘어 자연과 인간의 내면을 사유
            을 ‘달빛전’ 이라 붙였다.                                                        하게 만드는 명상적 화면이다.
            홍정희 개인전 | 7. 30 – 8. 12                                                 오늘, 분청전 | 4. 10 – 8. 17
            갤러리쌈지안 | T.02-725-3589                                                 경기도미술관 | T.031-481-7000






                                              김덕기 개인전ㅣ8. 13 – 8. 19
                                                갤러리라메르ㅣT.02-730-5454
            그녀의 캔버스는 영혼을 배양하는 묵상                                                   고려에서  조선으로의  역사적  전환기에
            의 도구, 그림에 전념할 수 없었던 시절   김덕기 작가의 화면 속 자연의 미는 유한성의 미로 구성되어 있다. “한산 김    200년 남짓 존재했지만 지금까지도 동
            에 대한 반성이 인다. 화작(畵作) 후반부  덕기”는 수많은 장소를 답사하고 체험하면서 눈으로 바라본 산하의 풍경들       시대 한국도자예술에 지대한 예술적 영
            는 정형을 벗어나 선인장의 자유로 빚은    을 마음으로 걸러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감과 창작의 원천을 제공하는 도자 양식
            색감과 스타일로 장착된다.                                                         인 ‘분청’의 현재를 살펴보고자 한다.
            유미숙 개인전 | 8. 6 – 8. 12                                                 기후위기 특별전 | 7. 24 – 10. 26
            갤러리이즈 | T.02-736-6669                                                  경기도미술관 | T.031-481-7000









            어우름은 ‘소통’으로부터 시작된다. 많은                                                 기후 위기, 지구 온난화 대변동의 시대에
            문제들이 결국 소통의 부재로부터 비롯                                                   대한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지역의 생태
            됨을 알고 있다. 소통은 단순한 의견 교                                                 환경과 연결 가능한 관객 친화적인 작품
            환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막힌 것이 없                                                 을 소개하고, 재생 에너지에 대한 메시지
            이 잘 통하는 것’을 의미한다.                                                      를 전하고자 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몽리 개인전 | 8. 13 – 8. 19  사이, 혹은_사이전 | 8. 20 – 8. 22  변웅필·박보선 2인전 | 7. 10 – 8. 10  당신의 가족은 누구입니까?전 | 8. 1 – 9. 30
            갤러리이즈 | T.02-736-6669   갤러리일호 | T.02-6014-6677  갤러리조은 | T.02-790-5889  경북대미술관 | T.053-950-7968









            쾌청하게 펼쳐진 바다와 반짝이는 보석  한겨레교육 큐레이팅스쿨  3기 예비 큐    『Invisible  Someone』은  단순한  초상과  서로 다른 시대와 장소에서 나타난 다양
            같은 풍경 속에서 자신은 한없이 작은 존  레이터들이  기획한  <사이,  혹은_사이>  일상의 장면을 넘어, 보이지 않는 감정과  한 공동체의 모습을 세 개의 파트로 구성
            재로 유영하지만, 그 속에서 사유에 잠긴  전이 제 3회 한겨레교육 공모전에 선정  존재의 흔적을 탐색한다. 익명 속에서 피  하여 소개한다. “단절과 고립이 오늘날,
            다. 지금 이 시간은 바로 자신이 더 멋져  된 고생, 김영서, 남보경, 장희유, 해담 작  어나는 감정의 결을 따라가며, 내면을 향  다양한 방식의 관계맺음과 연대의 가능
            질 수 있는 순간임을 깨닫는다.       가의 대표작이 선보인다.          한 조용한 응시로 초대한다.         성을 생각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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