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2 - 전시가이드 2025년 08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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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람 개인전 | 6. 24 – 8. 9                                                 4인의 거장들전 | 7. 1 – 10. 12
        송은 | T.02-3448-0100               금채민 개인전 | 8. 12 – 8. 18              알천미술관 | T.054-777-2943
                                           갤러리 HBY | T.010-8749-9330
                                 많은 이들이 즐거운 대화를 나눌 때 행복을 느낀다.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
                                 니라, 우리 마음속에서 비롯된다. 일상 속 작은 일에 감사할 줄 알 때, 진정
                                 한 행복이 스며든다. 이제 모두가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 그림 속 이야기로
                                 떠나보자.


        작가는 익숙한 공간의 반복과 왜곡 등 그                                                 한국 근현대 미술 거장들의 특별전으로
        물처럼 뒷면이 투과되는 메쉬 LED는 공                                                 박수근, 이중섭, 장욱진 4인은 오늘날 한
        중에 부유하듯 설치되며, 영상 이미지들                                                  국 미술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
        은 서로 중첩되고 투명하게 새어 나가 공                                                 인 역할을 하였다. 이번 전시는 거장들의
        간 전체를 유영한다.                                                            삶과 예술혼을 엿볼 수 있다.
        홍정애 개인전 | 8. 5 – 9. 1                                                  양경렬 개인전 | 7. 24 – 9. 21
        아라드림숲갤러리 | T.010-8972-9834                                             양평군립미술관 | T.031-775-8515





                                           김상원 개인전 | 7. 23 – 8. 5
                                            아리수갤러리 | T.02-723-1661
        "좋은날,  Fine  day"라는  주제로  동화적                                          양경렬은 반사의 개념을 확장하여 잠재
                                 “한국의 소나무 화가”로 알려진 김상원 화백의 소나무를 중심으로, 자연에
        상상력과 감성을 바탕으로 초록빛 배경                                                   된 이면에 대해 성찰을 해 온 작가로 인
                                 서 만나는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그린 작품들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자
        위로 흐드러지게 핀 흰 꽃 가지 아래, 한                                                간의 내면, 사회와 역사의 이면을 서사적
                                 신이 터득한 기법과 터치(touch)를 통해 예술적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소녀와 토끼 인형이 향기를 맡으며 조용                                                  으로 풀어낸 작품들은 웅장하면서도 극
        한 교감을 나누고 있다.                                                          적인 느낌과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성규 개인전 | 8. 19 – 8. 26                                                이재형 개인전 | 7. 24 – 9. 21
        IM Gallery | T.010-3818-3386                                           양평군립미술관 | T.031-775-8515









        감상자의 눈이 맑아진 듯한 착각을 일으                                                  이재형은 현대의 첨단 기술을 미술 작품
        키게 할 만큼 시각적인 이미지가 명쾌하                                                  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 관련 기업에
        게 펼쳐진 풍경화를 접할 수 있다. 명도                                                 입사하여 쌓았던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
        와 채도를 높인 강력한 색채와 힘 있는                                                  로 그는 더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붓의 터치가 인상적이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만들어낼 수 있었다.

        유지혜, 임도, 최우영전 | 6. 13 – 8. 10  뱅상 초대전 | 8. 14 – 8. 26   조원득 개인전 | 8. 6 – 8. 25  Vivid Rest전 | 6. 5 – 8. 24
        아트리움모리 | T.054-933-5573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아트필드갤러리 | T.010-5218-7859  에비뉴엘아트홀 | T.02-3213-2607









        유지혜, 임도, 최우영 작가의 개별적 작  유화 특유의 물질성과 내면의 서사를 통  작가의 화면 속의 공간은 사각형의 프레   데일 루이스는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
        업을 통해 존재와 공간의 관계에 대해 질  해 현대미술의 깊이를 성찰하는 작가다.  임 안에 갇히지 않는다. 능선을 따라 이  며 도시의 일상과 군상을 대형 캔버스에
        문한다. 세 작가의 작업으로 발현되는 특  이번 작품은 작가가 일관되게 추구해 온  어지고, 구름을 따라 흘러가며, 관람자의  유머러스하게  담아낸다.  지하철,  거리,
        정한 공간으로부터 우리는 존재의 다양    인간성과 존재의 본질에 대한 탐구가 잘  시선은 산 너머의 또 다른 공간으로 자연  시장 같은 평범한 공간을 무대로 인간 군
        한 측면을 바라볼 수 있다.         드러나 있다.                스럽게 이끌린다.               상의 풍경을 연극처럼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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