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0 - 2019년12월전시가이드이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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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물화의 유혹전 | 9. 28 – 12. 18 장 보고시안전 | 11. 29 – 20. 5. 31 이상원 개인전 | 9. 4 – 12. 29 이선경 조각전 | 12. 18 – 12. 28
오승우미술관 | T.061-450-5482 우양미술관 | T.054-745-7075 이상원미술관 | T.033-255-9001 장은선갤러리 | T.02-730-3533
대상에 몰입하며 화가주체의 시선과 감 ‘불(꽃)’을 사용하여 형되는 재료의 모습, 20여 종류 이상의 연작 작품을 제작하였 철로 만들어진 화분모양의 공간에 풍선
각으로 들어가 자신의 의식과 무의식, 감 발생되는 연기와 재, 타버린 구멍, 우연 다. 동해인 연작은 한국의 인물을 그린 이 연상되는 꽃을 꽂아 저마다의 꿈을 갖
정을 투사시키고 새로운 의미를 덧입혀 히 발생되는 색의 변화 등 작가의 실험적 것으로 ‘동해인’이라는 제목은 인물화를 고 발산하는 형태이다. 차가운 느낌의 화
서 시선을 낚아채고 응시의 그물망으로 화염 액션으로 창작된 직, 간접적인 결과 그리기 시작할 때 선택한 대상이 동해 바 분이라는 작은 세상에 꿈과 소망을 담아
묶는 유혹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물을 보여주고자 한다. 닷가의 어부였기 때문에 붙여졌다. 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간다.
윤석남 개인전 | 11. 7 – 12. 21 Symbol of Abstraction전 | 11. 1 – 12. 25 뜰에 깃들전 | 12. 10 – 12. 27 황윤경 조각전 | 12. 18 – 12. 28
OCI미술관 | T.02-734-0440 유경미술관 | T.055-632-0670 이유진갤러리 | T.02-542-4964 장은선갤러리 | T.02-730-3533
얼굴들에 주름진 피부와 희끗희끗한 머 ‘원시주의’에 바탕을 두고 모더니즘과 심 23인의 그룹전으로 ‘뜰’에 나서면 볼 수 폐허가 되거나 버려지고 부서진 건물들
리칼에서 세월의 흔적이 엿보인다. 작가 플함을 가미한 작품들은 인간의 정체성 있는 사물과 식물, 동물 또는 자연현상 의 흔적들을 모티브로 삼아 인간들의 삶
는 이들을 자신의 ‘벗’이라 부른다. 친구 과 영속성을 추상적이고 비유적으로 표 등 다양한 요소들을 작가 개인의 개성에 의 모습 속에 각기 다른 다양한 감정적
이자 조력자이자 함께 살아가는 이들, 하 현한 작품 감상을 통해 심미적 만족을 채 따라 해석해본 120 여 점의 다양한 작품 상처들을 건물의 외벽으로 활용되는 시
나같이 당당하고 멋진 여성들이다. 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들을 만나볼 수 있다. 멘트로 표현하고자 한다.
최주연 개인전 | 11. 15 – 12. 12 소정미전 | 11. 1 – 12. 25 박윤영 전 | 10. 18 – 20. 1. 12 강혁 개인전 | 11. 25 – 12. 6
오재미동갤러리 | T.02-777-.0421 유경미술관 | T.055-632-0670 일민미술관 | T.02-2020-2055 제물포갤러리 | T.010-3288-9671
가까이 있어 만질 수 있는 것들. 만질 수 꽃은 작가가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자 타 체르노빌,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대규모 이중적인 예술적 변주들의 조합은 가장
있어 보이는 것들. 보이는 것의 깊이는 인과 소통의 소리를 담은 매개체이다. 세 원전사고, 영국의 리비아 침공 등 동시대 근본적인 조건들로부터 재현과 환상이
보이지 않는다. 암흑의 끝에서야 숨지 않 상을 아름답게 만들고자 하는 마음을 화 특정 사건들을 조사하고 탐구하는 과정 라는 미디어적인 특수성을 통해, 움직임
는 어두움. 시간의 바닥에 웅크린 어둠을 려하고 밝은색이 사용되는 꽃과 정물을 에서 이미지와 텍스트를 자신의 개인적 을 통해, 생명성과 정지 이미지를 통해
틈타 희미하게 숨이 꺼진다. 다루는 회화 속에 담았다. 경험들과 뒤섞어 재구성했다. 드러나는 생명성의 의미이다.
이정민 개인전 | 10. 31 – 12. 21 임만혁 개인전 | 9. 4 – 12. 29 조용익 초대전 | 12. 4 – 12. 14 피에르마리브리쏭전 | 12. 5 – 12. 15
우손갤러리 | T.053-427-7737 이상원미술관 | T.033-255-9001 장은선갤러리 | T.02-730-3533 조선일보미술관 | T.02-724-6322
도심 변두리의 버려진 숲과 같은 것부터 한지와 전통 안료와 목탄으로 인물을 중 조용익의 점, 선, 면은 우주가 생기고 인 “우리 모두 다 함께 더 나은 환경의 에덴
시작하여 시장에 진열된 하찮은 물건들 심으로 주변사람들을 대상으로 초기에 류가 존재하게 된 이후 막연히 자행되 동산으로 돌아가자” 라는 주제를 말하며
과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표정까지 는 여백이 많은 공간에 우울해 보이는 인 어온 낭만주의적 자기 파괴적인 황홀경 관람객들을 초대한다. 인간은 계속해서 ‘
작가 자신이 일상생활 안에서 만나는 각 물이 등장하였고 점차 여러 명의 사람들, 을 선사하는 비주얼 커넥팅의 흐름을 보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 답
양각색의 우리 삶의 형태이다. 가족의 모습으로 확장되었다. 여 주는 상징과 기호로 설명된다. 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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