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9 - 2019년12월전시가이드이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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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안전 | 11. 12 – 12. 26                                                한영 초대전 | 12. 2 – 12. 21
            아트스페이스J | T.031-712-7528       송년-사랑과 감사전 | 12. 18 – 12. 31            AB갤러리 | T.02-595-1218
                                                아트가가 | T.070-7758-3025

                                     한 해를 보내며 미술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아트가가에서는 작가들의 특색
                                     있는 작품들과 훈훈한 정을 모아 2019년의 훈훈한 온기와 함께 사랑과 감
                                     사의 선물전을 개최한다.



            그녀는 도시 문명에서 살아가며 접할 수                                                  그의 작업은 매 순간 순간 그리고 매일
            있는 모든 것들을 사랑한다. 그리고 그                                                  매일을 그리고 써 내려가는 영상일기 같
            가운데에서도 그것들이 지닌 고유의 '색'                                                 은 것이며, 그것은 매 순간  순간에 일어
            을 좋아한다. 그렇다면 그녀는 왜 그토록                                                 나는 내면의 공명들을 담아내는 일이라
            '도시'의 '색'에 집중하는가?                                                      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동연 초대전 | 12. 5 – 12. 11                                               윤혜진 개인전 | 11. 26 – 12. 11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에이앤에이갤러리 | T.02-730-1995






                                               유벅 초대전 | 12. 5 – 12. 19
                                                 갤러리내일 | T.02-391-5458
            생성과 소멸의 속도가 매우 빠른 현재를                                                  왜 죽어야만 할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살아가면서 역시나 같은 속도로 변해가     삶은 죽음을 통하여 완성된다. 그리하여 빛은 이미지의 덫이 된다. 이들이      있다. 단념하지 못했던 것들은 대체로 잊
            는 사회적인 흐름과 그에 맞춰 앞서나가    만든 이미지가 자신의 희생으로 세상을 구원하는 구세주의 모습인 것은 우       히거나  사라지거나  없어지는  것들이었
            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함께 호흡하지     연이 아니다. 작가에게는 이미지의 모순을 드러내는 이중적인 장치로 쓰이       다. 밀물 같은 상실, 망각, 부재는 떠나보
            못하는 나를 인지하게 되었다.                                                       내는 일에 덤덤해질 것을 강요한다.
                                     고 있다.
            평창동 이야기전 | 12. 25 – 20. 1. 2                                           나광호 개인전 | 11. 23 – 12. 15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영은미술관 | T.031-761-0137









            6회를 맞이하는 ‘평창동 이야기’ 전은, 현                                               나광호  작가는  어린아이들과의  미술수
            재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여러 작가 작                                                 업을 많이 한다. 명화를 거꾸로 뒤집어
            업들의 소품을 모아, 현재의 한국예술 현                                                 형태를 그대로 따라 그려야 한다는 고정
            주소를 나누는 뜻에서 시작한 갤러리 퀄                                                  관념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환경을 아이
            리아의 기획전시이다.                                                            들에게 만들어 준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DAVID B. JANG전 | 11. 19 – 12. 17  북유럽 일러스트레이션전 | 11. 29 – 12. 29  알베르토 자코메티전 | 10. 31 – 20. 1. 19  김동석 개인전 | 12. 5 – 12. 16
            안젤리미술관 | T.031-323-1968  에비뉴엘 아트홀 | T.02-3213-2607  에스파스루이비통서울 | T.02-3448-0100  예술의전당미술관 | T.02-580-1300









            「생존이나 삶의 기술」을 표현하는 작품   북유럽 작가 네 명의 원화 100여점을 포  재단 소장 컬렉션 미공개 작품을 선보이  작품에 이용된 자연물이나 사물 등 오브
            들로 「생존이나 삶의 기술」이라고 함축   함하여 총 150여점의 작품과 그림책이  는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의 전시 프로   제는 평면예술인 회화에서는 캔버스 같
            하며, 생존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변화와  소개된다. 일상의 작은 행복에 감사하며  젝트 ‘미술관 벽 너머(Hors-les-murs)’  은 지지체에 부착되는 경우가 많지만, 3
            관리유지를 요구하며 그 순서는 에너지    살아가는 북유럽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   의 일환으로, 서울의 에스파스 루이 비통  차원 공간에서는 바닥에 놓이거나 천장
            의 활용을 의미한다.             은 전시를 감상해 보자.          에서 진행된다.                에 매달리는 방식으로 조형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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