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4 - 2019년12월전시가이드이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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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진 개인전 | 11. 27 – 12. 3 최은주 개인전 | 11. 27 – 12. 3 남하준 개인전 | 12. 10 – 12. 15 한국인의 삶에 스민 색깔전 | 11. 20 – 20. 2. 14
갤러리일호 | T.02-6014-6677 갤러리콩세유 | T.02-2223-2510 공간291 | T.02-395-0291 국립민속박물관 | T.02-3704-3126
지나쳐왔던 수많은 공간 속, 특정한 장소 시공간을 넘나드는 예술의 세계에서 '사 남하준은 기름유출 사고의 현장인 태안 색에 대한 예술과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
를 떠올리려면 우리는 과거로 돌아가야 랑의 노래'는 자연이 선물한 희망의 메시 의 버려지고 비워진 공간들을 보며 사고 지는 파리에서 한국의 전통 생활용품과
만 한다. 누군가와 나눈 인상적인 대화를 지이다. 사랑이 부재된 현실에서 영원성 의 여파로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의 현대 작품에 표현된 오색과 배색의 다채
떠올릴 때면 늘 어느 공간에 속해 있다는 을 간직한 사랑은 삶을 지탱해 주는 감사 상흔과 같다고 인식하고 빈 공간들을 꾸 로운 색의 사용을 통해 파리 중심가를 한
것을 인지한다. 한 마음이기도 하다. 준히 촬영해 나간다. 국의 색으로 물들이는 자리이다.
허은영 전 | 12. 4 – 12. 17 배윤환 개인전 | 11. 15 – 12. 28 팀 파르치코브전 | 12. 19 – 20. 2. 2 자하 신위 탄생 250주년 기념전 | 11. 5 – 20. 3. 8
갤러리일호 | T.02-6014-6677 갤러리퍼플 | T.031-521-7425 공근혜갤러리 | T.02-738-7776 국립중앙박물관 | T.02-2077-9000
미술의 언어를 통해, 인간이 겪는 불안과 작가는 짧은 동화 같은 이야기나 서사구 미디어에 의해 과부화 걸린 현대인들의 신위의 호인 ‘자하(紫霞)’는 신선의 세계
두려움에 의해 왜곡되고 파편화된 것들 조가 있던 과거의 작품들과 다르게 신작 일상을 꼬집으며 동시대적인 문제를 제 를 물들이는 자줏빛 노을을 뜻한다. 신선
을 불러들여 삶의 온전함을 새롭게 구현 은 스토리에 집중하기 보다 인형을 만들 시한 그의 대표작 “버닝 뉴스”와 관객이 처럼 고결한 삶을 꿈꾸었던 신위의 예술
하고자 한다. 모든 것들을 맞이하는 기다 면서 인형들의 이미지에서 발견한 소재 직접 참여하여 작품을 구성하는 “ 비현실 이 탄생 250주년을 맞이하여 국립중앙
림의 시간 속에서... 를 캔버스에 담아냈다. 의 베니스” 시리즈를 선보인다. 박물관 서화실에서 펼쳐진다.
서용선 개인전 | 11. 22 – 12. 31 겸재 내일의 작가 공모 수상자전 | 11. 20 – 12. 14 손장섭전 | 11. 1 – 20. 2. 2 손세기·손창근 기증 명품 서화전 | 11. 11 – 20. 3. 15
갤러리JJ | T.02-322-3979 겸재정선미술관 | T.02-2659-2206 광주시립미술관 | T.062-613-7100 국립중앙박물관 | T.02-2077-9000
서용선은 청동주물 조각 <머리 Head>, 한국화, 서양화 작가 147명의 1,400여점 60년대 수채화 작품부터 80년대 민중미 19세기 서화 수요층의 확장과 새로운 미
철 구조물인 추상조각 <갈등 Conflict> 의 작품이 심사 대상에 올랐으며, 공정한 술, 90년대 중반 이후의 신목(神木)과 금 감(美感)에 부응하며 김정희 일파 및 직
을 비롯하여 다양한 일상 재료들을 사용 심사를 통해 나름의 스타일을 일구어가 강산, 독도 등 자연풍경, 특히 남도 풍경 업 화가들이 개성적인 작품을 제작했던
하여 화면을 구성한 콜라주 형식의 회화 고 있는 작가들이 수상하게 되었다. 14 작품들과 신작 「한국근현대사」 까지 그 양상을 조명한다. 전시품 중 절반 이상이
등의 신작들을 선보인다. 일까지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의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다. 최초로 공개하는 작품이다.
조덕래 전 | 12. 6 – 12. 25 농담, 결코 가볍지 않은전 | 10. 1 – 12. 21 한국인의 하루전 | 9. 6 – 12. 30 김순기 전 | 12. 1 – 20. 1. 27
갤러리조이 | T.051-746-5030 경북대미술관 | T.053-950-7968 국립민속박물관 | T.02-3704-3126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 T.02-3701-9500
돌에서 얻는 현대적인 물질인 금속을 자 농담은 인간 내면애 무의식으로 잠재되 한 해 추수하는 풍경을 그린 ‘농가사시도 농가를 개조한 작업실에 거주하면서 동·
연석 위에 전체를 감싸는 작업은 돌의 시 어 있는 에너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農家四時圖)’를 비롯하여 농부들의 모 서양의 철학, 시간과 공간 개념에 관한
간성 위에 나의 노동성을 더한 자연과 나 는 프로이트의 이론을 기반으로 예술에 습을 노래한 ‘농가월령가(農家月令歌)’, 탐구를 바탕으로 영상, 설치, 드로잉, 회
의 합작품이며 인간과 자연, 이성과 감성 서 농담이 창조적 에너지이자 매체로써 한 해 농사를 감사드리는 의식의 하나인 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예술과 삶의
의 조화를 이야기한다. 작동하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올게심니’ 등의 자료들을 만날 수 있다. 관계를 고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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