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7 - 2019년12월전시가이드이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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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원전 | 11. 5 – 12. 15                                                  사각 생각 삼각전 | 10. 8 – 20. 3. 10
            사비나미술관 | T.02-736-4371      광장2부. 1950-2019전 | 10. 17 – 20. 3. 29      서울시립북서울어린이갤러리 | T.02-2124-8928
                                              국립현대과천관 | T.02-2188-6038

                                     1950년부터 현재까지 소장품을 중심으로 각 시대별 주요 작품들과 디자
                                     인, 공예 및 생활 오브제들이 함께 선보이며 역사와 이념, 시대를 넘어 개인
                                     과 공동체를 포괄하는 공간으로 제시된다.



            개인, 사회, 국가 간의 진실이란 무엇인                                                 워크북과 동화책 형식의 도록(공동출판
            가에 대한 의문을 담은 신작으로 뒷담화                                                  나선프레스)을 선보인다. 전시를 구성하
            와 거짓말, 조작된 여론 등 개인적, 사회                                                는 비평적 요소를 교육적 소재로 환원시
            적 사건을 모티브 진실에 대한 문제를 작                                                 켜 작품과 전시를 통한 새로운 교육 모델
            품으로 형상화한다.                                                             과 지식을 전파하고자 한다.
            다발 킴전 | 11. 8 – 12. 15                                                 정희정 개인전 | 11. 11 – 12. 20
            사비나미술관 | T.02-736-4371                                                 서울시청갤러리 | T.02-2133-5641






                                          대구원로미술인회전 | 12. 10 – 12. 15
                                             수성아트피아갤러리 | T.053-668-1580
            내면의 욕망 때문에 남성이 강요한 전통                                                  나는 저물어 가는 황혼의 끝자락처럼 풍
            적 여성상의 틀을 따를 수 없었던 여성작   대구원로미술인회 회원들은 상업주의와 정치적 행위를 배제하고 생활의          경 속 사건들 사이를 이리저리 헤맨다.
            가로서 겪었던 갈등과 고민을 풀기 위해    수단이 아닌 순수예술을 지향하고 있으며, 대구 화단의 살아있는 역사와        내 곁을 지나가는 행인들이 마치 나를 아
            다양한 시도를 했고, 이와 관련된 몇 건   경륜으로 노년의 삶이 허락할 때까지 예술혼을 불사르며 창작활동에 열정        는 것처럼 쳐다본다. 그러나 모두 다 낯
            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선 얼굴들이다.
                                     을 쏟아내고 있다.
            후후초대전 | 11. 28 – 12. 4                                                 ‘반촌(泮村)’의 이야기전 | 11. 7 – 20. 3. 1
            상해W-square 컨벤션 | T.010-6218-0043                                       서울역사박물관 | T.02-724-0192









            모래는 한 줌의 흙이라는 것으로 인간의                                                  조선의 국립대학인 성균관과 ‘반촌’이라
            태어남과 죽음을 나타내기도 하기도 하                                                   는 원조 대학가의 18세기 모습을 들여다
            고 거칠면서도 부드러움을 함께 느낄 수                                                  보는 전시로, 그 독특한 지역 속에서 성
            있는 재료로 모래와 물감을 바닥에 뿌리                                                  균관 유생과 반인이 만들어 내는 삶의 모
            고 나이프로 면을 만들어 간다.                                                      습들과 문화적 특성을 이야기 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미디어의 장전 | 9. 5 – 12. 4  강박²전 | 11. 27 – 20. 3. 8  모던 로즈전 | 10. 15 – 20. 3. 1  남준 사진전 | 12. 4 – 12. 29
            서울대미술관 | T.02-880-9506  서울시립미술관 | T.02-2124-8926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 T.02-598-6247  서학동사진관 | T.063-905-2366









            미디어는 중력과 같은힘을 지니고 있다.  강박은 '내적인 강제에 의하여 실행하지  20세기 초 벨기에영사관 마당에 핀 장미   요즘은 맑은 눈을 보기가 어렵고 밝은 정
            우리는 중력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듯   않을 수 없는 반복적 행동의 형태' 강박  에서 유래하며, 잘 아는 꽃이지만 잘 몰  신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십여년 세월동
            이, 미디어 환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  이 그 자체로 지니는 반복적인 속성에 주  랐던 장미 이야기처럼, 남서울미술관 건  안 티베트와 라다크를 오가며 그들의 삶
            태가 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 가능성  목함과 동시에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가  축을 매개로 현재를 이루고 있는 다층적  에 귀를 기울여온 남준은 이들의 삶의 모
            과 힘을 보여주고자 한다.          능성 또한 반복에 있음을 이야기한다.   인 측면을 살펴본다.             습을 사진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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