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6 - 2019년12월전시가이드이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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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ge전 | 11. 14 – 12. 27 류종대 개인전 | 12. 16 – 12. 20 삶 터;양구로부터전 | 10. 26 – 20. 2. 2 이은정 & 하진전 | 11. 1 – 12. 29
레이블갤러리 | T.02-2272-0662 리나갤러리 | T.02-544-0286 박수근미술관 | T.033-480-2662 봉산문화회관전시실 | T.053-661-3521
자신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드로잉은 소반은 원목을 깍아 물건을 놓는 판을 만 미석예술인촌이 바람직한 미술인 공동 자연과 우주에서 발견되는 생성과 소멸
담백하고 어눌하지만 묘한 매력을 풍기 든 뒤, 그 아래 경복궁의 기왓장을 본떠 체 마을의 정체성과 비전을 지켜가기를 의 현상들과 근원 탐구의 기억들 그리고
며, 형태의 모방이나 재현에 머물지 않고 디자인한 받침을 3D 프린팅으로 만들어 바라며, 강원도 양구의 지역민들과 새로 인간 정신과 예지(叡智)적 이성 사이를
작가만의 감각적이고 섬세하며 예민한 결합시켰다. 사람들은 거기에서 예술적 이주해 정착하는 예술인들이 함께 소통 오가는 어느 지점을 막대 나선형 공명
시선을 그대로 드러낸다. 새로움을 발견한다. 하고 어우러지고 향유한다는 데 있다. 구조라는 상징적 해석으로 시각화한다.
민녹주 전 | 10. 24 – 12. 26 어긋나는 생장점전 | 11. 22 – 12. 14 트레버 페글렌전 | 10. 16 – 20. 2. 2 Random International전 | 8. 14 – 20. 1. 27
리각미술관 | T.041-566-3463 마포구T1, T6옥상마루 | T.010-3807-5051 백남준아트센터 | T.02-514-6072 부산현대미술관 | T.051-220-7369
얼룩은 화가 민녹주가 자신의 회화 속에 김경태, 안상훈, 이환희, 정지현 작가는 자신의 작업을 ‘디지털 세계의 숨겨진 풍 기계가 리드하는 현대 생활과 환경, 삶
서 어떠한 형상도 특별히 의도하지 않았 회화, 설치, 사진 등 각자 다른 매체로 제 경과 금지된 장소에 대한 지도’라고 한 의 의미를 찾기 위해 기계가 본질적으로
을 뿐만 아니라 그 어떤 특정한 메시지도 작되는 신작은 동시대 미술작가의 작업 다. 작가는 감시의 체계를 포착하면서, 인간의 일상에 파고들어 어떠한 ‘관계’를
담아내려고 애쓰지 않았기 때문에 귀결 양상을 대변하며, 동시에 문화비축기지 지도에 나타나지 않는 감춰진 비밀기지 형성하게 되고 또, 환경은 어떻게 ‘반응’
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라는 장소의 특수성을 드러낸다. 들로 정치적 지도 작업을 보여준다. 하게 되는지에 대해 탐구한다.
강우림 전 | 11. 12 – 12. 13 낯선 시간의 산책자전 | 9. 11 – 20. 3. 1 최수앙 개인전 | 10. 11 – 12. 29 시간 밖의 기록자들전 | 9. 11 – 20. 2. 2
리나갤러리 | T.02-544-0286 뮤지엄산 | T.033-730-9019 봉산문화회관전시실 | T.053-661-3521 부산현대미술관 | T.054-220-7400
강우림 작가는 유기적 형상을 가구에 접 편집과 재구성, 설치 등 사진을 다루는 관객은 초이성을 넘나드는 감각적인 조 현대 기술·문명적 조건 속에서 시도되는
목시켜 한 작품 안에서 이형의 재료나 표 작가들을 통해 자연 풍경이나 도시 속 장 각들로 인한 특이한 시각체험을 통하여, ‘후-기억세대’로서 예술가들의 역사 기
현기법을 융합해 질서와 균형을 맞춰 결 소들에 가상적 장치를 내포하거나 일상 사실에 관한 상상과 자성의 스펙트럼을 술 방법을 우회하여, 우리 시대의 역사
과물을 도출해 내며, 날렵하고 세련된 유 속 오브제들을 형태나 거리를 달리하여 넓히고 그 가치와 힘을 스스로 발견해내 인식 태도의 다층적 변화 양상을 비판적
선형의 가구를 만든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품들에 주목한다. 는 새로운 경험을 할 것이다. 으로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박지은 전 | 11. 12 – 12. 13 조성순 개인전 | 12. 2 – 12. 5 이성경 개인전 | 12. 11 – 12. 15 심문섭의_목신전 | 9. 21 – 12. 29
리나갤러리 | T.02-544-0286 미르갤러리 | T.010-4172-0689 봉산문화회관전시실 | T.053-661-3521 블루메미술관 | T.031-944-6324
빽빽하게 수놓은 건물들인 도시풍경으 낮은 밭둑에서, 바람 부는 강가에서, 의 파편화된 기억 속 사건의 흔적은 기억감 한국 조각사의 흐름을 새롭게 해석해 온
로 우리들의 모습을 닮아있음을 보여준 연하고 잘생긴 나무들 틈에서, 메마른 길 정을 통해 이어져 재구성 되고 주변에서 공간에서 심문섭이 오랜 기간 다루어온
다. 먹선은 작가의 감정표출로 의 흐름은 가 포장도로 한 켠에서도 작은 풀들은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다시 일 나무와의 일은 모든 인간의 조건인 일하
감정의 표현이자 타자의 시선을 더 극대 빛나고 있었다. 눈길 하나에 부끄럼 짓 깨워진다. 일상의 풍경 속에서 새롭게 다 는 삶에 어떤 영감을 줄 수 있는가 일의
화해 보여주는 매개체이다. 는 작은 풀이지만 스스로 빛나고 있었다. 가오는 장면을 찾아다닌다. 관점에서 고찰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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