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是レヨリ密偵禹善済ヲ嚮導トシテ進ム事約千五百米、行ク行ク一大日
的タル賊魁金尚台ヲ逮捕シ得ルヤ或ハ失敗ニ終ラサルヤト苦心憂
慮シツヽ其隠家(順興郡丹山面三巨里連花洞八統十戶田鶴耕
宅)ヲ去ル約百米突ニ近キ銃ニ剣ヲ裝セシメ密偵ヲ先頭トシテ
潛行シ直チニ兵卒五名ヲ家屋ノ後方ニ配置スルト同時ニ其他ノモノ
全部ヲ率ヒ急歩賊魁金尚台ノ寝室(窓ヲ開キ居レリ)ノ窓ニ至リ
銃ヲ構ヘサセ直チニ点火セシムルト共ニ憲兵ト協同シ渡鮮以来
苦心シアリシ賊魁金尚台ヲ室外ニ引キ出シ何等ノコトナク逮捕
セリ時ニ明治四十四年六月十四日午前一時ナリシ。
上丹谷ヨリ逮捕地タル連花洞間約二里半ノ通路ハ全ク作場道ニシ
テ断崖或ハ岩石ヲ攀登降下シツヽ一歩ヲ踏ミ誤ルトキハ千尋ノ豁
이로부터 밀정 禹善済를 길안내로 조금씩 전진하기를 약 천오백미터, 일대 목적
인 賊魁 金尚台를 체포할 수 있는지 혹은 실패로 끝날 것인지 고심하고 걱정하
면서 그 隱家(順興郡 丹山面 三巨里 連花洞 8통 10호 田鶴耕의 집)를
약 100미터쯤 지나서 총, 칼을 장착시키고 밀정을 선두로
잠행하여 즉시 병졸 5명을 가옥 후방에 배치함과 동시에 나머지 인원을
전부 이끌고 빠른 걸음으로 적괴 金尚台의 침실(창문을 열고 있었음) 창가에 이
르러 총을 겨누고 즉시 불을 켬과 동시에 헌병과 협동하여 조선으로 도항한 이
래 고심해 오던 적괴 金尚台를 실외로 끌어내고 별 탈 없이 체포
하였다. 메이지 44년(1911) 6월 14일 오전 1시였다.
上丹谷에서 체포장소인 連花洞 사이의 약 2리 반의 통로는 전부 작업장길로서
깎아지른 듯한 낭떠러지 혹은 암석을 攀登降下하면서 한 걸음을 잘못 내디디면
천길 낭떠러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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