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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4  호              2020년 11월 25일 수요일                                           김해 대표 언론·gimhaeilbo.com                                           대표전화  055-332-4001 The Gimhae weekly News






                      허성곤 김해시장,“2021년은 시                                                                                                김해시, 가야문화 중심지 입지 탄탄히 다져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유치…환경정비사업도  본격화
            승격 40년,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                                                                                                      가야유물  보물  지정…가야고분  세계유산  등재도  착착




            허성곤 김해시장 시정연설 통해 2021년도 시정 운영 방향 제시


          김해형 뉴딜 기반・경제 회복 최우선・가야왕도 김해 위상 제고






















                                                                                                                                        김해 대성동고분군 전경/사진=김해시
                                                                                                                                       김해시는  2020년  한  해  국정과제이자  시정  등재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지실사와 패널회의
                                                                                                                                       역점사업인  가야사  복원을  위한  기본  토대               를 거쳐 2022년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를  마련하고  가야유적  가치  향상으로  가야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문화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했다고  또  코로나  악재  속에서도  문화·관광산업
                                                                                                                                       24일 밝혔다.                                  활성화  기반을  착실히  닦아  경남  콘텐츠기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문화·관광  분              업지원센터가 지난 5월 개소했다. 관동로 부
                                                                                                                                       야 부침 속에서도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  6336㎡에  지상  5층,  지하  2층,  연면적
                                                                                                                                       기반  사업들은  오히려  더  왕성하게  진척된  5614㎡  규모로  기업지원동  26실과  거주동
                                                                                                                                       한 해였다.                                    12실을  갖췄으며  김해에  본사를  둔  콘텐츠
          허성곤 김해시장이 23일 김해시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지난  2월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와  정비사업  기업  12개사를  포함해  20개사가  입주해  성
          허성곤 김해시장이 23일 김해시의회 정례회                  기 10만개 일자리 창출 완수, 의생명의료기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에  이어  WHO                 컨트롤타워인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유치에  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에서 내년도 시정운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고령친화도시 추진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복                    성공했다.                                     연간 100만명이 방문하는 봉하마을의 또 하
          허 시장은 NHN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공격                  산업 본격 육성, 김해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지 서비스 기반을 만들고 서부장애인복지센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는 도서관, 기록관, 박                   나의 관광인프라가 될 시민문화체험전시관을
          적 투자 유치의 결과인 1조 3000억원 규모,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및  첨단센서산업  등                            터 개관, 바우처택시 운영을 통해 사회적 약                  물관을  통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지난 8월 준공했다. 2014년 사업계획에 들어
          4000여명의  신규  고용  협약과  국립  가야역            을 통한 산업구조 고도화로 지역 경제에 활                   자 보호도 책임진다.                               총사업비  296억원  전액  국비사업으로서  관               간 지 6년 만의 일로 체험·전시 콘텐츠를
          사문화센터 및 국립 김해숲체원 유치, 경남                  력을 불어 넣는데 집중한다.                           마지막으로  시정의  주인인  시민의  다양한                 동동 일원 606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               채워 넣어 2021년 개관한다.
          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관,  국제안전도시  공                두  번째로  문체부  문화도시  지정과  유네스               목소리를 폭넓게 경청하고 주민자치회와 주                    층, 연면적 1만100㎡ 규모로 2023년까지 건               또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여가를  제공하기
          인, 농촌협약 시범사업 선정 등을 올 한해의  코  창의도시  가입을  통해  문화중심지로  자                              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으로  지방자                  립된다.                                      위해 박물관 도시를 지향하며 현재 12개 박
          주요 성과로 꼽았다.                              리 잡고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치의 기반을 다지며 도시 품격을 높일 도시                                    또 가야사 복원의 외형적 체감도를 높일 가                   물관(국립 1, 공립 10, 대학 1)을 보유한 시
          2021년은  시  승격  40년이  되는  의미  있는  공포로  탄력  받은  가야사  복원사업  세부과                       인증과 ISO 등 국제화 프로젝트의 지속 추                  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도  사업  구역  내  는 박물관 인프라를 하나 더 늘렸다.
          해로서  지금의  성장을  발판으로  새로운  도              제들의 단계별 추진과 2023년 가야역사세계                  진으로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교시설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김해교육지                  김해  출신  한글학자  한뫼  이윤재(1888∼
          전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엑스포를 통해 가야문화를 매력적인 관광상                                김해시는  2021년  원활한  시정  운영을  위한             원청과 서중 지장물, 건설공고 부지 보상에  1943)·눈뫼 허웅(1918∼2004) 선생의 업적
          강조하면서  2021년  시정의  목표를  ‘시  승            품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예산안을 올해보다 8.5% 증가한 1조 9084억               410억원을 들여 본격화했다.                          을 알리는 김해한글박물관의 외부공사를 지
          격  40년,  미래  100년  설계를  위한  담대한  세  번째  국제안전도시에  걸맞게  모든  정책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이  중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은  2025년까지  난  7월  마무리하고  내부  전시시설을  설치
          도전‘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에 시민 안전을 우선하고 계획적 개발을 통                   일반회계는 1조 5428억원, 특별회계는 3656               1400억원을  들여  구지봉  보호구역  9만3000            중이며 이르면 내년 6월 개관한다.
          이를 위해 내년도 시정은 ‘김해형 뉴딜 기                  한  난개발  해소,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억원이다.                                                  여㎡에 역사성을 가미해 정비하는 사업으로  이밖에 생태관광자원인 화포천의 2017년 습
          반, 경제 회복 최우선, 가야왕도 김해 위상  ICT 기반 도시서비스 제공, 지역 특색에 맞                                허성곤  시장은  “지금  우리는  코로나19로                부지  보상을  거쳐  2022년부터  발굴조사와  지보호구역, 이듬해 생태관광지역 지정에 이
          제고’라는 3대 핵심 키워드에 초점을 맞출  는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등으로  도시  공                               인한  사회 경제적  변화,  심각한  저출산  문              정비가 시작된다.                                 어 추진 3년 만인 올해 국가하천으로 승격
          계획이며  구체적  실행방안으로  ▲지역경제  간의 질을 높이며 부전~마산 복선전철 전동                                  제,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수도권과의 격차                   무엇보다 지난 6월 가야사 복원의 국비 지                   해  관리하고  있다.  또  15억원을  들여  식물
          살리기에  모든  역량  집중  ▲문화도시로  품              열차의  국비사업  추진을  관철시켜  광역  교               와  그에  맞설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50만            원  근거가  될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원, 습지원, 생태숲, 체험장 등을 갖춘 화포
          격을 높이는 원년 ▲조화와 균형을 이룬 도                  통망 확충에도 매진한다.                             이상 대도시의 특례시 추진 같은 거대한 도                   특별법이 제정돼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와 정                    천생태체험장을 7930㎡ 규모로 조성해 생태
          시 공간 조성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쾌                  네  번째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대응  방안으               전과  변화에  직면해  있지만  변화를  주도하               비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게 됐다.                        관광 인프라를 확충했다.
          적한  환경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촘촘한  로 신재생에너지 확산 기반 구축, 전기수소                               며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그간               올  한해  가야유적  가치  향상에도  힘써  금              허성곤  시장은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
          사회안전망 구축 ▲공감과 소통으로 신뢰받                   차 중심 미래차와 충전기반 확대, 미세먼지  끊임  없이  도전했던  저력을  바탕으로  새로                                관가야 대표 유적인 대성동, 양동리 고분군                   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가야사  복원과  가
          는 시정을 담은 6대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차단숲  조성  등을  추진하며  화포천의  람사               운 100년을 준비해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                  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목걸이  3점이  보물               야사  재조명이  탄력을  받고  있다”며  “찬
          먼저 코로나19 이후 더 어려워진 민생 경제  르 습지 등록으로 생태관광지로서의 가치를  을  갖추자”라는  당부의  말로  2021년  시정                                              (2081~2083호)로  지정됐다.  금관가야  유물            란했던  가야역사문화를  재조명해  가야왕도
          회복을 위해 시정 제1과제를 경제 살리기로  향상시키며 주차장 확충, 환경기초시설 현대                                   연설을 마무리했다.                                이 보물로 지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해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
          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김해형 뉴딜 54개 사                 화로 쾌적한 환경을 만든다.                                                                     대성동 고분군은 세계유산에 한 걸음 더 다                   다”고 밝혔다.
          업에 2025년까지 8111억원을 투입해 3000여             다섯  번째  출산에서  돌봄까지  맞춤형  지원                                               김해일보      가섰다. 지난 9월 국내 심의 최종 단계인 유                                                 김해일보
          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과 케어안심주택, ICT활용 건강돌봄센터 등                            (http://www.gimhaeilbo.com)     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에 선정되면                              (http://www.gimhaeilbo.com)
          또 기업 유치 전담부서 신설을 통한 민선7                  으로 저출산 고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서 내년 1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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