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이 주는 선물 흔한 것이 가장 소중한 것인데 귀한 것만을 찾아 헤매이었네 옆에 가까이 있는 사람이 제일인데 먼 데 있는 사람 곁으로만 가고자 애썼네 평범한 날이 좋은 것을 모르고 가끔 돌아오는 명절만 기쁘게 맞이했네 내게 있는 것이 가장 필요한 것인데 내게 없는 것만을 찾아 다녔네 성북문창반 전자시집-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