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8 - 2025_서울인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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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회 소식





         락길을 산책하듯이 약 2시간 20여분 산행을 마          제813회 서울대공원 정기산행                   참석인원 : 15명 김계성,김기웅,김상렬,김세중,김
         쳤다. 이어 행촌동 소재 단골집인 동영숯불갈비                                              연우,박범준,박수일,유  완,이경석,이상국,정영식,
         집에서 돼지숯불갈비를 안주로 소맥을 하는 뒤                                               최승렬,한범석,한상구,홍석의
         풀이로 산행을 마무리했다. 건강관리에 유념하라
         는 취지의 말과 아울러 길지 않은 인생 아끼고 사                                            2025년 LA/USA 지역 거주
         랑하면서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                                               11회 동기모임 개최
         자는 취지의 덕담으로 마무리했다.
                                                                                1970년대부터 부부동반으로 시작된 LA지역 동
                                                                                기들의 모임이 2월26일 용수산에서 2025년도
                                                                                동기회를 이끌어 갈 회장 및 총무 선임과 즐거운
                                                                                만찬 모임이 36명(남,여)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1. 회장 및 총무 선임
                                                                                현 회장인 이광언 동기가 만장일치로 재선임되
                                                                                었고 이어서 임시 총무인 이승구 동기가 총무 및
                                                                                회계업무를 맡기로 의결하였음.
                                             2025년 2월 22일(토) 오전 10시에 대공원역에 11
         11회 인천지역 모임                         산우회 회원 15명이 모여 숲과 동물, 사람이 함께       2. 친교와 소통을 위한 만찬
         백령도 4대 냉면 중 하나인 40년 지킴이 노포인         어우러져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서울대공원을            변재삼 장로의 식사기도와 사전 주문한 Menu에
         유명한 변가네 옹진냉면(주안동 소재)집에서 어           다녀왔다.                              의한 특식을 들면서 즐거운 대화로 마음의 벽을
         김없이 매월 세째 주 금요일인 (2월21일) 12시에       서울이 아닌 과천에 있는데도 이름은 서울대공           허물고 허심탄회한 친목의 장을 마련했다.
         7인이 모여 인천지역 모임을 가졌다.                원이다. 그 이유는 1984년 서울시에서 관할 및
         인천모임은 1997년 이후부터 인천거주 동기들을          운영하던 창경원이 과천으로 이전하게 됐는데,           3. LA지역 Palisades의 대형산불로 긴급하게 몸
         주축으로 사업과 직장을 인천에 둔 동기들 15여          위치만 바뀌었을 뿐 운영권은 그대로 가져갔기           만 대피한 임남진 부부는 기적적으로 가옥이 하
         명이 모여 모임 활성화에 표본이 된 모임이었으           때문이다.                              나님의 보호와 은총으로 아무런 피해 없이 재입
         나, 30여 년의 세월 이 지난 현재에는 사업과 직        제4공화국 말기인 1978년 계획이 수립되었고          주하게 되어 주위 여러 동기들과 친지들의 기도
         장은 물론 타계한 친구들이 많아 모임 존폐가 걱          1979년부터 공사가 시작되었는데 당시 이 토목         와 응원에 감사하다는 의사를 전달해 찬사를 받
         정되고 있으나 그나마 정영식 동기의 끊임없는            공사를 수주하여 시공하였던 건설사에 본인이            았다.
         애정과 봉사정신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실            근무하였고 당시 직책은 중기사업 소장으로서
         정이다. 금일의 모임에 박범준 동기는 신제품인           토목공사의 중추 역할을 한 중장비의 지원으로           < 참석자 : 36명>
         16도의 희귀한 소주와 김연우 동기는 식비를 협          시공하여 준공하였기에 이곳을 방문할 때마다            -  부부 : 권평일, 김석홍, 김주룡, 나신명, 박창규,
         찬하여 더욱 뜻깊은 모임이 되었기에 감사를 전           남다른 감회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변재삼, 이규홍, 이동일, 이승구, 임남진, 전영균,
         한다.                                 우리 산우들은 동물원 둘레를 한 바퀴 도는 약           최수상, 한영철, 홍순택, (14쌍×2인)=28명
         참석인원 : 7인 김세중, 김연우, 김진광, 박범준,       7km의 아스팔트 길을 2시간여의 산책을 한 후         -  Single : 박세훈, 이광언, 전송택, 주영세, 지영일
         심상구, 정영식, 최승렬.                      대공원 맛집으로 소문난 할매집에서 해물파전과            (5명)
                                             동태찌개로 오늘도 즐거운 시간으로 행복한 하           -  Widow : Mrs.김인서, Mrs.이종서, Mrs.정중섭 (3
                                             루를 보냈다.                             명)
                                             특히 11산우회는 매월 두번째, 넷째주 토요일에
                                             월 2회 산행을 20여명이 모여 산행을 하고 있는
                                             데 특이한 점은 누가 부탁하지 않아도 자발적으
                                             로 협찬하는 산우들이 아직도 많이 존재하고 있
                                             다는 사실이 산우회가 존속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산우회를 아끼고 사
                                             랑하는 산우회장을 역임한 박범준 산우가 식비
                                             를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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