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5 - 2025_서울인 봄호

서울인 2025 Spring _ Vol. 390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겨 커피를 같이 하면서 이
런저런 얘기꽃을 피우다 3시 반경에 헤어진다.
매주 반복되는 일상이고, 이외에 일 년에 3번 정
도는 장거리 라이딩을 한다. 2024년에는 섬진강,
춘천-화천, 횡성-여주 등으로 장거리 라이딩을
다녀오기도 했다. 장거리 라이딩을 끝내고 나면
‘해냈다’는 성취감으로 뿌듯하기도 하지만 아차
하는 순간에 일어나는 사고로 다치는 일도 일어
나 마음이 아프기도 하다. 금년에는 좀 더 여유있
는 계획으로 사고‘제로’의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바이크 17-25 대장 허문열과 총무 오인식이 수고
하고 있다.

공심산우회
바이크17
2024년도 공심 산행은 전년도에 비해 급격히 하
락하여, 24회 계획에 3회 취소하여 21회 실시했
다. 총 32명의 회원이 연인원 139명 참가했다. 금
년도에는 회원들 대부분이 신체상으로도 다소
체력 저하가 왔지만, 열성회원 중 여러 명이 사고
를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금년에는 5년 전부터
준비(?)해 온 졸업60주년 기념 산행계획(대청봉)
과 호남지역 동기들과의 추억 산행계획 등 테마
일칠회
산행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금년부터는 공심
‘일칠회’는 따뜻한 3월부터 11월까지(8월 제외) 의 테마산행과 총산 정기산행을 제외하면 대부
매월 둘째 수요일에 고교 동문 선배가 운영하는 분 둘레길 걷기 수준으로, 산의 높이보다는 함께
진양밸리CC에서 반가운 동기 얼굴들을 봅니다. 하는 걷는 거리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도우미
2023년까지만 해도 5팀을 운영했으나 2024년 한창희와 다수의 산행대장들이 수고하고 있다.
에는 4팀, 그리고 금년에는 3팀으로 구성할까 합
니다. 요즘도 드라이브 거리가 200미터 이상 나
가는 동기가 몇 명 있으나 점수 보다는 그저 친구
들 만나 반가움에 함께 떠들고 웃고하는 것이 제
일 목적이다. 금년에도 그저 한 명도 탈락없이 끝
까지 함께할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다.
수고해 주는 사람은 회장 김융기, 경기간사 김춘
안과 총무 김지순이다.

‘바이크 17-25’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금년을 시작
▲ (2024.10.13. 총산 가을산행 – 영인산)
했다. 매주 금요일 자전거를 타고 맛집을 찾아다
니며 친목을 도모하고 체력도 다지는 동우회다.
10명 정도의 회원이 매주 금요일 10시 반경에 한
강과 탄천이 만나는 ‘합수부’에서 주로 만나 두 시
간 정도 라이딩 한 후 미리 탐색해 둔 맛집에서
점심을 같이한다. 매번 10명 정도가 모이는데 이
인원이 무리 없이 점심을 같이하려고 오후 한 시
정도 점심식사 시간을 배정한다. 식사 후 가까운 ▲ (2024.10.13. 총산 가을산행 – 영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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