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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이야기                                                                                                                                                                                                  서울인 2023 Winter _ Vol. 385





          학생들에게 겁 대신 슬기로운 노하우를 전수해 주었다.                       학교측에서는 전영식 교장과 김양수, 오영일 교감, 박정열 행정실장                                                                                    정주혜 선생님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호모 사피엔스》 출간
          마지막 네 번째 강사로 증권대상 올해의 애널리스트로 수 차례 선정                이 참석하고, 오건(28회)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위원
                                                                                                                                                                                      모교 2학년부장 정주혜(담당
          된 바 있는 김용구(50회·삼성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전략팀 투                들과 총동창회에서는 신현호 총동창회장, 권영배 사무총장, 박영진
                                                                                                                                                                                      과목 : 생명과학)선생님이 나
          자전략 수석연구위원)동문이 금융시장의 꽃인 리서치 애널리스트의                  역사관장이 동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광민 의원의 예산 지원으로
                                                                                                                                                                                      에서 시작하는 흥미로운 생물
          세계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해 주었다.                               인해 개선된 서울고 교육 환경의 변화된 모습을 공유하는 한편 추후
                                                                                                                                                                                      학 여행을 담은 《꼬리에 꼬리
          이어 강연을 경청한 학생들에게 강의 내용 중 궁금한 사항을 해소해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서로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
                                                                                                                                                                                      를 무는 호모 사피엔스》(주니
          주기 위해 몇 가지 질문을 받는 Q&A 시간을 끝으로 첫 강좌를 모두              됐다. 그동안 고광민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개원 이후 현재까지
                                                                                                                                                                                      어태학 刊)책을 출간했다.
          마쳤다. 이번 강사로 나선 4명의 동문들은 이구동성으로 “재학생 금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서울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나는 왜 엄마를 안 닮았지?
          융 진로 첫 강좌가 재학생 후배들의 금융권 정보에 대해 조금이나마                총 48억 4,801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형은 쌍까풀이 있는데 왜 나
          접할 수 있는 기회와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 재학생 후배들               이날 모교는 ▲강당 및 체육관 바닥 환경개선(18억 7천 3백만원 )▲
                                                                                                                                                                                      는 없지? 언니는 키가 큰데
          의 금융권 진출을 돕겠다.”고 다짐했다.                              급식실 환경개선(2억 4천 5백만원) ▲체육관 환경개선(2억 3천 7백                            서울고야구부, 전준표 ‘키움’, 여동건 ‘두산’, 소한빈 ‘롯데’ 지명              왜 난 작을까? 등 거울에 비
                                                              만원) ▲특별교실 환경개선(1억 9천 2백만원) ▲교육환경 안전 개선
                                                                                                                                 서울고 야구부는 지난 9월 14일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                 친 자신을 보면 궁금한 것이
                                                              (5천만원) 등 서울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고광민 의원의 지원 노
                                                                                                                                 린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고교 정상급 우완 전준표              많아진다.
                                                              력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학생 실외 휴식공간▲잔디 야구장
                                                                                                                                 (투수)가 키움히어로즈로 여동건(내야수)은 2라운드 전체 12순위 지               이 책은 호모 사피엔스로서
                                                              ▲노후 바닥▲노후 스탠드 등 추후 개선이 필요한 교내 공간에 대해
                                                                                                                                 명으로 두산 베어스유니폼을 입었으며, 9라운드 소한빈(외야수)이                  내가 어디에서 시작돼 지금에 있는 것인지 질문을 이어 가면서 흥미
                                                              설명하고 추가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롯데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았다.                                     롭게 들려준다.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생명의 기원부터 유전자
                                                              고 의원은 “다가오는 2024년 서울시교육청 본예산 심의 기간 동안
                                                                                                                                 전준표는 올해 공식대회 14경기(46.2이닝)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             가위까지, 생물학의 역사를 꿰게 된다.
                                                              에도 교육환경 개선 예산을 최대한 많이 확보해 서울고 학생들이 안
                                                                                                                                 자책 2.87, 46탈삼진, 23사사구, WHIP 1.02를 기록했다. 올해 최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호모 사피엔스》는 지구에 생명이 어떻게 출현
                                                              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150km/h를 찍은 속구 구위와 제구력이 뛰어나단 평가와 더불어 향               했는지부터 현재 생명과학의 가장 큰 이슈인 유전자가위까지 생명
                                                              것”이라고 다짐하며 간담회 참석 소감을 밝혔다.
                                                                                                                                 후 선발 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게 현장의 시선이다.                 과학의 흐름을 한눈에 펼쳐 보인다.
                                                                                                                                 여동건은 올해 공식경기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85, 25안타, 3홈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궁극적으로는 호모 사피엔스로서 ‘나’가 어디
                                                                                                                                 런, 17타점, 12도루, 출루율 0.494, 장타율 0.662로 인상적인 기록         에서 시작돼 지금에 이르렀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
                                                                                                                                 을 남겼다. 여동건은 유격수 수비가 가능한 내야 자원으로 최근 청                 지 알고 생각할 기회를 줄 것이다.
                                                                                                                                 소년 야구대표팀에도 발탁돼 활약했다. 여기에 외야수(좌익수) 소한                 정주혜 선생님은 서울대 사범대학 생물교육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
                                                                                                                                 빈은 올해 공식대회 21경기 타율 0.309, 25안타, 4홈런, 18타점, 6         학 대학원에서 ‘진화교육과 논변’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루, 출루율 0.409, 장타율 0.543을 기록했다.


                                                                                                                                                                                      모교 사격부,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단체 2위 입상

                                                                                                                                                                                      모교 사격부가 제32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 2위에 입
                                                                                                                                                                                      상했다.


                                                               77회 학부모회, 인왕장학재단 발전기금 기부

                                                               지난 9월11일(월), 오전11시, 역사관 2층 학부모회실에서 현재 2학
                                                               년 재학생에 해당하는 77회 학부모회 회원들이 인왕장학재단 발전
                                                               기금으로 현금 1,194,368원을 총동창회 사무국에 기부했다.
                                                               이날 총동창회 사무국 권영배 사무총장이 학부모회의실을 방문하여
                                                               2학년 학부모회 대표인 김지연, 이경아 봉사이사님으로부터 발전기
                                                               금을 전달 받았다.
                                                               발전기금에는 학부모회가 교복 재활용 차원에서 그동안 신입생 등
          고광민 서울시의원, 서울고 미래발전 간담회 참석                           에게 교복을 판매한 대금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9월15일(금) 오후4시, 인왕관 2층 소월실에서 서울시의회 고광              지난 해 76회 학부모회 기부에 이어 올해에도 77회 학부모회가 인
          민 의원(국민의힘·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하는                   왕장학재단에 발전기금을 기부함으로써 학부모님들의 모교에 대한
          서울고 미래발전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내리사랑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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