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 - 성북문창반 전자시집 제 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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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날에는







            외로운 날에는
            뚜벅뚜벅 멀리

            일상을 벗어나 걸어보자




            내가 누군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잊고 그냥 걸어보자




            외로운 날에는
            마음의 빗장을 열어

            비상을 꿈꾸어 보자




            물을 박차고 오르는
            큰 날개 새처럼

            하늘 높이 날아보자




            모두 바라볼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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