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7 - 성북문창반 전자시집 제 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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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나무 아래서








            그때 우리는 활짝 핀
            벚꽃 나무 아래서 웃고 놀았지




            올해도 꽃은 피겠지만

            나무에 기대서 혼자 울고 있다



            벚꽃이 피고 지는 사이

            어느새 백발이 되었구나



            그대는 지금 어디에 계신가. . .

            그대 머리도 하얗게 되었겠지
























                                                         장 영 수        67
                                                         장 영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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