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2 - 성북문창반 전자시집 제 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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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개구리잠 깨우는

            우수 경칩
            겨울 씻어 내리는 봄비

            삼라만상에

            사랑이 흐른다



            산에도 들에도

            연둣빛 초록 눈

            따스한 입춘 햇살

            개나리 산수유



            앙증맞은 연두 입에

            노란 꽃술 물었네



















            62  성북문창반 전자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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