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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9  삼도교회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광길 38






                    전북지역에 선교부를 두었던 미국남장로회              립, 신앙교육과 함께 항일교육으로 신사참배
                    는 1896년 전남지역으로 남진하기를 결의            를 하지 않았다. 한국전쟁 때는 인민군들의
                    하고 당시 전남의 중심인 나주에 터를 잡았            핍박이 심했다. 예배당을 사무실로 사용은
                    으나 그 지역 유생들의 방화, 살인들의 협박           물론 두 분의 순교자와 죽어도 교회에서 죽
                    속에 철수하고 1898년에 목포 양동교회를            겠다던 일곱 분의 산 순교자를 기념하는 비
                    설립했다. 한편 나주선교부가 철수한 뒤 유            를 세웠으며 역사보존에도 힘써 학생들의 교
                    진벨 선교사에게 복음을 받아 신앙생활하              재였던 사도행전주석 (1910) , 천로역정 (1910) ,
                    던 이문오 성도와 교인들은 이문오가 운영하            성경도리 (1916) , 오륜행실촬요 (1922) , 에스더
                    던 술집을 예배처로 삼도교회를 설립하였으             주석 (1935) , 1916년부터 기록한 당회록 등 귀
                    니 1897년 1월 5일 첫 자생교회의 탄생이었         중한 자료들이 남아있으나 교회 역사적 사진
                    다  (예장(합동)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13호로 지정)    들은 이웃 교회에서 공산당들이 사진을 보고
                    특히 삼도교회는 신앙과 함께 지역사회교육             성도들을 찾아내서 총살한 일 때문에 모두
                    을 위해 힘썼다. 1912년 6년제 광명의숙 설         불태웠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






                                                            “술집을 예배처로
                                                              삼도교회가
                                                             설립되었다”
















                                             광주지역 첫 자생 삼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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