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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7  우학리교회

                                            여수시 남면 우실안길 36

























                                                                          순교기념비


                                  “쥐를 잡는 고양이는 못되지만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서
                                      쥐를 쫓을 수 있습니다.”
                              - 이기풍 목사의 우학리교회 첫 설교 중 -


                       이기풍 목사를 만나러 우학리교회를 찾아가
                       는 길은 먼 길이다. 제주도에 첫 선교사로 파
                       송되었던 이기풍 목사의 마지막 목회지가 우
                       학리교회였다. 70세의 고령의 나이에 우학리
                       교회 4대 목사로 파송되어 사역하던 중 당시
                       일제 치하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했다는 이유                             우학리교회
                       로 옥고를 당했다. 수차례 고문과 심문을 당
                       하다가 병고로 임시 출감 중, 1942년 6월 20
                       일 주일설교를 마친 후 사택에서 하나님의             이기풍 목사가 사역할 당시의 건
                       부름을 받았다. 섬에서 시작한 목회를 섬에            물 그대로를 복원하였다. 당시 교
                       서 마감한 것이다.                         회는 변요한 선교사가 한국에 많
                       우학리교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교회 창            이 지은 건축양식으로 변요한式
                       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2006년 4월 ‘이기풍        건축설계와 공법으로 지어진 건물
                       목사 순교기념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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