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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感 만족
                                                                          리듬감(rhythm感)
                    나의 ‘취미’


                    순례









                                                             은원수 (9반)









                     제대로 된 글을 써본 적도 없는 내게 졸업 40주년사 편찬의원이라는 막중한

                   역할이 주어졌다. 이는 분명 내게 글 쓰는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이제 이런 봉
                   사라도 하라는 뜻이다.


                     개인적으로는, 앞만 보고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날들 보다 앞으로 남은 시간

                   들을 어떻게 하면 보람 있고 가성비(?) 좋게 보낼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요즘의
                   최대 관심사이다.
                     장시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시대에 여러 가지 제약이 많으니 이런 생각들이
                   더 간절해지고 심지어 초조해 지기까지 한다.



                     특히, 오랜 시간 조직에 몸담고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바쁘게 생활하다가 혼자
                   만의 자영업자가 되어버리니 시간은 많은데, 처음에는 그 여유로움이 좋았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그 시간을 알차게 보내야 하는데...

                     강박감마저 생긴다.
                     그래서 찾기 시작한 것이 바로 취미생활이다.
                     새로 시작할 취미는 물론, 예전에 했었던 취미생활을 다시 시작하기로 하였다




                                                                  173 _ 4060 우리들의 3色5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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