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7 - 2023서울고 기념문집fox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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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니다. 학창시절에는 데면데면한 사이였지만 밴드를 하며 서로의 마음이 굳게
                   엮였기에 아쉬움이 컸습니다.



                     드럼에 김화중, 건반 김준범을 영입합니다. 서울대 음대출신 김준범의 믿음직
                   한 뒷받침은 밴드의 실력을 한 단계 올려놓습니다.


                     분기마다 홍대 라이브 홀에서 후배밴드들과 정기공연을 하며 레퍼토리를 늘
                   려갔습니다. 각종 동기 모임공연은 자신감을 더 해주었고 무대에 대한 갈증을 한

                   층 갈구하게 되었습니다. 보컬 홍성철의 개인사정상 탈퇴로 재야의 고수 황부영
                   과 합창부 리더인 김기형을 영입합니다.



                                                                저음부터 고음까지 완벽하
                                                             게 커버하며 응3 밴드는 또 한
                                                             번의 변신에 성공합니다. 굽
                                                             은 손가락이 펴지지 않는 희
                                                             귀병을 앓고 있는 제가 문제

                                                             라면 문제이지만 최선을 다해
                                                             응3밴드를 이끌어 가겠습니
                                                             다. 3년간의 코로나 펜데믹중

                                                             에도 한 달에 두 번씩 모여 언
                                                             제일지모를 공연 준비를 해왔
                                                             습니다.
                                                                응3 밴드는 지금도 진화합
                                                             니다.



                                                                멤버들만의 노력만으로 불
                                                             가능 한 것이 동기 여러분의

                                                             따스한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
                                                             니다. 취미를 넘어 모두의 소
                                                             리와 노래가 되고 싶습니다.


                                                                  177 _ 4060 우리들의 3色5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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