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 - 2025년 05 월 08 일 온라인 매일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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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보
2025.05.08<목>
러시아 수출을 염두해 두고 단 최 근 SKT 유심 해킹 사태로 피해구제국, SK쉴 더 스 )은 4월
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2300만명에 달하는 사용자들 20일 단 10분 이내에 순차적으
주력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 이 유심 재발급, 번호이동, 해 로 설치되었으며, 공격의 자동
온 다 .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지 등을 시도하고 있으나, 통 신 화와 속도 또한 매우 높은 수
은 김정은 위원장이 제2경제위 망과 고객센터의 과부하로 인 준으로 분석되어, 피싱범죄 조
원회 산하 포탄종합생산기업 해 정상적인 절차가 지연되며 직의 준비된 시나리오와 치밀
소를 현지지도했다고 전날 보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함을 확인할 수 있다.
도 했 다 . 이 와중에 이번 사건으로 빚어 , 아직까지 유심 복제 및 신규
합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진 혼란을 이용한 악성앱 보이 기기의 수치상 급증은 없지만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 스피싱 공격이 실제로 시도된 피싱범들의 공격방식이 SKT해
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 정황이 확인됐다 킹 사고를 이용한 타겟 침투형
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 피싱 범죄 조직은 실제 존재 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것을 확
다. 하는 정식 앱 또는 브랜드명을 인할 수 있다. 불특정 다수를
이어 “우리 군은 현 안보상황 사칭한 악성앱을 유포했다. 예 대상으로 하는 기존의 대량 문
에서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를 들어 ‘SK쉴더스’라는 이름의 자 스미싱과 달리, 타겟 침투형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하 악성앱은 실제 보안회사와는 은 전화·앱 설치·통화 도청까지
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전혀 무관한 위조된 악성앱이 복합적으로 연결되는 범죄 방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 다. SKT와의 연관성을 노려 해 식이기에 피해자는 피해사실
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 당 기업의 이름을 악용한 것으 조차 인지하지 못할 수 있다.
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 로 추정된다. ‘AnyDesk’ 역시 본 또한 “통신사 해킹 사고와 같
다”고 전했다. 래는 정상적인 원격제어 앱이 은 대규모 사회적 혼란 속에서
아주경제=전성민 기자 지 만 , 이번에는 피싱범죄에 악 피싱범죄는 항상 빠르게 진화
용된 정황이 확인됐다. 압축 프 하고 있으며,
SKT 유심 해킹 사태, 로그램인 ‘알집’ 역시 마찬가지 유사사례는 향후로도 지속적
다. 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시스템
혼란 틈타 악성앱·
에버스핀이 확보한 실제 설치 기반 보안의 필요성을 강조했
보이스 피싱 기승 기록에 따르면 다.
해당 앱 4종(AnyDesk, 집 , 테 크 42 김광우 기자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