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 - 2025년 05 월 08 일 온라인 매일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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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1~2월 기준 수리 관련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채굴                    문 열 기미 보이는
                 년
             지출은 125억 루블로, 전년도                 기업 알로사가 러시아 역사상

             같은 기간(114억 루블)보다                  가장 큰 다이아몬드인 ‘새로운                     러시아 시장…
             9.3% 상승했다. 특히 에어컨은                태 양 ’(New Sun)을 경매에 올릴                국내 기업들,

             2년간 중고 판매량이 10% 증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재진출 고심

             가 했 고 , 식기세척기는 16%, 다             해당 다이아몬드는 100캐럿 이
             리 미  22%, 청소기 12%씩 늘며             상 이 다 . 아직 구체적인 경매

             중고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러·우 종전 기대감과 우려
             한 편 , 중고 가전이 전체 판매에               아이센 니콜라예프 사하(야 쿠

             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티 야 )공화국 수장은 이 다이아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가

                 로
             71%  2년간 큰 변화는 없었                 몬드가 희소성이 높은 선명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우크
             다. 이는 물가 상승과 고금리                  노란색 빛을 낸다고 전했다.                   라이나 희토류 광물개발 관

             속에서 수리와 재사용이 생활                   알로사는 세계 최대 다이아몬                   련해 미국 지분을 일부 인정
             속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드 채굴 기업이다. 주로 사하공                 하는 광물협정을 체결하면

             시사한다.                             화국과 아르한겔스크에서 다                    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ByEurasian Insight     이아몬드를 채굴한다. 이 기업                  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

                                               은 러시아 정부가 지분의                     운데, 한국 기업들의 고민이

                                               33.03%를 보유하고 있는 국영                깊어지고 있다. 종전 협상이
                                               기업이다.
                 100캐럿 넘는                                                        타결될 경우 한국 기업들이
                                               한편 지금까지 발견된 다이아                   러시아 시장에 재진출할 수
                러시아 역사상
                                               몬드 중 가장 큰 것은 1905년                있지만, 리스크도 여전하기
              최대 다이아몬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때문이다.


                경매에 나온다                        컬리넌 다이아몬드다. 무려                    이승조 현대차 재경본부장

                                               3106캐럿에 이른다.                      (부사장)은 지난달 24일 실
             러시아 역사상 가장 큰 다이아                                                    적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러

             몬드가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사람 심장과 비슷한 크기였던                   시아 시장에서 회사 차원의
             타스통신은 3일(현지시간)                    3106캐럿의 이 다이아몬드는                  영업은 없다”고 했다. 국내

                                                광산 운영자였던 토머스 컬리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종전
                                                넌의 이름을 따 지어졌다.                   후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경

                                                두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는                   제 제재가 풀리기 전까지는
                                                2015년 보츠와나에서 발견된                 재진출을 공식 선언하기 어

                                                레세디 라 로나로 1109캐럿으                려울 것”이라고 해석했다.

                                                로, 2017년  5300만달러(약  600         현대차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억 원 )에 팔린 바 있다.                  공장을 2023년 12월 러시아

                                                동아일보 , 김예슬 기자                    자동차그룹 AGR 모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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