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 - 2025년 04 월 10 일 온라인 매일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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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보
                                                                                                                                    2025.04.10<목>
             조절에 변화가 생겨 혈관이 수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
             축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혈                 속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

             압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 이 는                니 김(41) 등을 태운 러시아
             고 혈 압 , 저 혈 압 , 부정맥 등 심혈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

             관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특                  (ISS)을 향한 첫 여정을 시

             히 위험하다. 자기 폭풍이 발생                 작 했 다 .
             하는 동안에는 심장마비, 고 혈                 NASA의 온라인 생중계에

             압 위기,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                 따르면 조니 김을 태운 러
             성이 높아진다.                          시아의 소유즈 MS-27  주
                                                                   우
                                                             시
             지자기 환경에 민감한 사람들                   선 은  8일 오후 2  47분(한
             에게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것                  국 시 간 ) 카자흐스탄 바이
             이라는 것은 충분히 예측 가능                  코누르의 우주기지에서 발

             하 다 .                             사 됐 다 .
             자기 폭풍의 원인은 태양풍 흐                  이날 발사는 계획된 시간에 성                 서 영감을 받아 갖게 된 것으

             름이 지구 자기권에 영향을 미                  공적으로 이뤄졌으며, 조니 김                 로 전해졌다.
             치기 때문이라는 점을 상기시                   과 러시아 우주비행사 세르게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된 뒤

             켜 준다 . . 전문가에 따르면, 지              이 리지코프·알렉세이 주브리                  8년간 준비 끝에 첫 우주 임무

             구 인구의 약 4분의 3이 자기                 츠키 등 세 명을 태운 우주선                 를 수행하게 된 조니 김은 지
             폭풍의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은 무사히 궤도에 들었다.                   난 달 언론과 인터뷰에서 우주

             있다고 한다.                           우주선은 약 3시간을 비행한                  비행을 앞둔 기대감을 "말로

              젊은 사람 중 10~20%가 자기               후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                 표현하기 어렵다"면서 우주유
             폭풍에 반응하고, 노령자의 경                  전  5시  3분(한국시간 오후 6시3            영을 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우 최대 40%가 자기폭풍에 반                 분)께  ISS와 도킹을 시도할 예              말 했 다 .
             응 한 다 .                           정 이 다 .                          1998년 미국과 러시아 주도로

                                                                        년
             앞으로도 강력한 자기폭풍이                    이번 비행은 조니 김이 2017                건설된 ISS는 지구 상공 400
                                                                                                         ㎞
             계속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 는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된 뒤                궤도에서 하루 15.54번 지구 주
             사람들의 기분에 영향을 미칠                   처음으로 맡게 된 우주 임무다.                위를 도는 축구장 크기의 다국

             것 이 다 .                           조니 김은 ISS에서 약 8개월간               적 실험 구조물이다. 현재 양국
             콤소몰스키 뉴스                          머물며 과학 조사와 기술 시연                 외에 유럽 11개국과 일본, 캐 나

                                               임무를 수행한 뒤 지구로 귀환                 다 등 13개국이 참여해 공동

              한국계 조니 김 태운                      할 예정이다.                          운영하고 있다.
                                                                                2022  7월  NASA와 러시아 연
                                                                                     년
               러 우주선 성공적
                                               우주비행사의 꿈은 하버드대                   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는
                발사…ISS에 안착                     재학 중에 만난 의사이자 우주                 비상사태에 대비한 대체 운송

                                               비행사 스콧 패러진스키에게                   수단 확보 차원에서 우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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