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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원교회 50년사





                  1장 교남(람원)교회를 설립하다 1973~1983





























                  교남(람원)교회는 1973년 10월 21일 초대 설립자인 국병두 전도사, 조명진 집사와

                봉희순, 박현숙 및 교남회관 여자 원생 30여 명이 화곡동 191-3번지 교남회관 2층에
                마련된 예배실에서 설립 예배를 드리며 시작했다.




                  처음 화곡동 교남회관에서 설립 예배를 드리게 된 배경은 195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
                다. 1952년 YMCA가 6.25 전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여성들을 구제하는 여성 복지

                사업을 시작하였는데,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사업을 지속하지 못하게 되자, 교남재단 설

                립자인 故전택보 선생이 YMCA로부터 여성복지사업을 인수한 뒤, 1957년 서울 성동
                구 하왕십리동 249-1번지로 옮겨와 재단법인 <삼동부녀회관>을 설립하며 여성과 유

                아를 위한 교육과 복지사업을 이어 나갔다. 이 (재)삼동부녀회관이 1967년 4월 재단법

                인 <교남재단>으로 개칭하였다. 1971년 지금의 사회복지법인 <교남회관>으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

                  교남(橋南)회관은 설립자인 설봉 (故)전택보 선생의 선친의 고향인 함경남도 문천의
                ‘교남촌(橋南村)’에서 유래하였다.

                  근로여성 생활보호 사업과 여성 직업교육 기관으로 시작한 교남회관은 이후 아동 청





                                                          1부. 하나님의 길, 람원의 길_람원교회 50년 이야기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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