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8 - 1부. 경전 성서와 세계사 속에 숨겨진 ‘단군조선’의 뿌리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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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독할 수 있겠는가 다만 그를 이용 또는 인용하여 혹세무민한
사람의 잘못이 크다고는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도 자기 뜻대로 한 것이 아닌 격암유록이 깊이 감
춘 때가 있는가 하면 세상에 그 빛을 들어낼 때가 되었으므로
그런 선지자를 통하여 이 땅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사실상 그 기록대로 우리나라에 서학대치천운야(西學大
熾天運也) 기독교가 불 일어나듯 하리라는 예언도 맞았다고 말
할 수 있다. 그 예언대로 1950년대로부터 기독교는 우리나라에
서 밤 하늘에 십자가를 붉게 밝히며 불 일어나듯 교세가 팽창하
였다 우리나라 근대문화의 발전에 기독교의 영향력을 부인하지
는 못할 것이다.
내패예언육십세(來貝豫言六十才)의 기록에는 이사야서 육십장
의 내용이 생생하게 요약되어 기록되어있다. 일어나라 빛을 발
하라(列邦之中高立鮮) 네 눈을 들어 사면을 보라 무리가 다 모
여 네게로 오느니라(列邦蝴蝶歌舞來) 바다의 풍부가 네게로 돌
아오며(海中豊富貨歸來) 성경과 격암유록의 기록은 다 때가 되
면 천하 만방에서 대한민국을 향하여 하나님에게 드릴 예물을
가지고 몰려와서 기쁘게 봉사할 것이라고 기록하였다.
이사야 35장은 세 삼십오장(賽 三十五章)이라는 제목으로 만민
지중봉명언어(萬民之中奉命天語) 즉 많은 사람 가운데서 하늘의
명을 듣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은 서기 동래한 사람이다.(西
氣東來求世眞人). 생초지락(生初之樂)의 기록에는 상제지자 두우
성 서양결원 이거후 등고망원찰세간 이십세후금시당 동방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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