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7 - 1부. 경전 성서와 세계사 속에 숨겨진 ‘단군조선’의 뿌리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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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없는 세계를 뜻하므로 종합하여 정리하면 “선천의 양(陽)과
후천의 음(陰)을 합일(合一)하여 황극중천(皇極中天)의 세계 즉
불사영생(不死永生)의 신선의 세계를 만들 사명자이자 주인공”
을 암시한 말이다.
그러나 정주(政主)가 종주(宗主)의 뜻에 따라 하나님의 도(道)의
정치를 하지 않게 되면 전임 대통령들과 같이 하나님의 외면을
받게되어 그 말로가 순탄치 않음을 빨리 깨달아야 하며 그 결과
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운명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명
심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도통천지무형외(道通天地無形外)라는
말은 도통천지는 형체밖에는 없다 는 뜻으로 형체 안에 즉 우리
의 몸속 마음에 있다는 말이며 “도통천지의 비결은 마음에 있
다”는 뜻이다.
격암유록의 내용을 설령 누군가가 혜안이 있어 풀었다고 해도,
혜안이 있는 그는 결코 천기를 누설하지 않는 것이다. 천기란
‘마귀의 공격을 피하여 이루어 나가는 하늘의 비밀’이므로 함부
로 발설했다가는 하늘이 제 명을 보존하지 못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앞으로 설명될 이씨조선(李氏朝鮮)의 멸망과 일제
(日帝)의 침략, 근세의 정치적 인물(人物)들, 역대(歷代) 대통령
(大統領)에 대한 예언 등은 450년 전에는 전혀 이러한 실존(實
存) 인물(人物)이 태어나기 이전이었으므로 알아맞히기가 어려웠
으며, 등장인물이 출현한 후에라야 풀리게 되어 있다. 450년 전
에는 38선(三八線)이란 용어가 없었으며 판문점(板門店)이란 지
명(地名)도 없었다. 38선이 생기기 전까지는 전혀 해석도 불가
능한 시대적으로 예언한 것을 어찌 위서라 하면 조상의 지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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