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4 - 언약궤기도(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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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지 않습니까? 오히려 우리의 하나님
             이 짐승의 형상을 가지고 있거나 아무런 존재하심도 없는 영적인

             존재라고 생각한다는 것이 더 이상한 것이지 않습니까? 우리가 섬
             기는 하나님의 형상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어찌 하나님을 잘 섬

             긴다고 하겠습니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하루는 여느 때처럼 기도를 하기 위해 기도문을 열었습니다. 늘

             하던 대로 예수님의 피를 사방에 뿌리고 나 자신에게도 피를 뿌린
             후 자리에 앉았습니다.

               나의 기도는 세 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육의 기도, 혼의 기
             도, 영의 기도입니다. 뒤에서 구체적으로 언급을 하겠지만, 나는

             이 세가지 순서를 가급적이면 따르고 있습니다.
               육의 기도가 끝나고 마침내 혼의 기도도 끝났습니다. 그리고 영

             의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늘 그랬던 것처럼 성령님의 음성
             이 전해 왔습니다. 성령님은 내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다윗아, 너는 하나님의 영광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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