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8 - 언약궤기도(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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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목사님은 그때 할머니께서 들려주신 말이 평생토록 남았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조목사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제게는 새 아들이 있다우, 큰 아들과 둘째 아들은 그런
             대로 잘 사는데 막내 아들이 잘 못살고 있다우. 어찌 막내 아들이

             편히 살지 못하는데 엄마 된 자로써 편하게 잠을 잘 수 있겠수.”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도 이 할머니의 마음과 다를 바가 없
             습니다. 부모의 마음이 못난 자식에게 더 마음이 쏠리듯 하나님의

             마음은 언제나 더 연약한 자녀에게 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오직 ‘나’에게만 국한 되어 있음을 알고 난 후부

             터 교회사역에 대한 나의 태도는 변화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관심
             은 ‘나’임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 외의 것들을 주

             목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관심이 ‘나’인 것처럼, 우리의 관심은
             하나님이여야 합니다. 그것이 도리이고 올바른 이치입니다.

               그 일이 있은 후로도 여러 차례 성령님께서는 하나님의 영광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또 다

             른 면을 다음과 같이 보여 주셨습니다.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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