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4 - 마지막을 기다리라
P. 124
마지막을 기다리라_ go your way till the end
성전을 더럽힌
에피파네스
에피파네스는 애굽을 격파하고 대승을 거둔 후에 시리아로 귀국
하면서 예루살렘에 잠시 머물렀습니다.
"[단 11:28] 북방 왕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가
리니 그는 마음으로 거룩한 언약을 거스리며 임의로 행하고
본토로 돌아갈 것이며"
그는 스스로를 높여 교만해졌습니다. 그는 임의로 대제사장을 세
웠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세운 자를 임의로 갈아치우는 악행입
니다. 그는 하나님의 법을 어기며 오히려 자신에게 충성하는 자를
대제사장으로 세웠습니다. 그 당시 대제사장이었던 야손을 직위
해제하고 메넬라우스를 대제사장 자리에 앉혔습니다. 메넬라우스
는 베냐민 지파에 속한 자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직 아론의 직
계손만이 대제사장이 될 수 있게 하셨는데 에피파네스는 이를 무
시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그의 악행은 하나님의 진노를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