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66 - 기적의 기도
P. 266
그 사람도 주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존재임을
이제야 다시 생각합니다.
그의 행동은 잘못되었을지 모르지만,
그 존재까지 부정하지 않게 하소서.
저를 향한 주님의 자비를 생각합니다.
수없이 잘못하고, 반복해서 넘어졌던 저를
주님은 단 한 번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사랑이 지금도 제게 유효하다면,
그 사람에게도 동일하다는 것을 믿습니다.
주님, 그를 향한 제 시선이 바뀌게 하시고,
그를 판단하는 대신
그를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상처 준 사람도 치유가 필요하다는 것을
제 마음 깊이 깨닫게 하시고,
이해가 용서를 향한 첫걸음이 되게 하소서.
감정의 회복은 느릴 수 있지만,
오늘 드리는 이 기도 하나로
그 사람과의 거리가 조금 더 가까워지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 안에 모두가 있음을 믿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