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1 - 최종판(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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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0 시기에 무엇을 하면 좋을까?(3)
G11 임OO
G10 한국학교 시스템으로는 고등학교 1학년이다. 중학교에서 갓 올라와서 아무 것
도 모를 시기이다. 내가 뭔가 뛰어나서 이 글을 적기 보다는 G10을 겪으면서 들었던
생각과 후회들을 써 보려고 한다.
먼저 10 학년이 된다는 건 중학교와 달리 모든 내신과 학교 수업 태도가 바로 입시
에 반영되는 학년이 된다는 것이다. 딱 10 학년이 됐을 때 학교 첫날부터 중학교와는
분위기가 다르다고 느꼈다. 개인적으로 생기부가 중학생 때보다 훨씬 중요한 만큼 중학
생 때 보다 더 선생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G10을 겪어오면서 가장 후회가 되는 것은 모든 시험에 너무 부담감을 가졌다는 것이
다. 물론 모든 시험 하나하나가 다 입시에 연관되어 부담감을 느낄 수밖에 없지만 싱가
포르 한국국제학교에서만큼은 부담감을 조금 내려놓는 것이 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인 거 같다. 너무 부담감을 가져 매번 시험 때마다 쉬운 문제들도 실수한 적
이 여러 번 있다. 힘들겠지만 부담감을 내려놓는 것이 좋은 성적을 받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G10이 되어도 생각보다 시간이 널널하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1년 동안 시험 2주
전, 방학 빼고는 공부한 적이 없는 거 같다. 그래서 G10 학생들은 나처럼 시간을 버리
지 않았으면 좋겠다. 시간이 난다면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AP 과목 중 한 가지만이라
도 공부해서 시험 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AP가 아니더라도 영어를 잘하는 학생들은
SAT를 G10 3월부터 준비해 G11 3월에 끝낸다면 심리적으로 편하게 G11을 보낼 수 있
을 것이다. (시간 날 때 college board 아이디를 만들어 둘 것을 추천한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이제 매번 보는 시험들이 입시와 연관된다. 입시에 내신이 가장
중요한 만큼 직접 G10을 겪으면서 느낀 학교 시험 꿀팁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먼저
학생들이 묻고 답하는 30문 30답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