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1 - 오산문화 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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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VOL. 60  osan culture





                   Osan CuLture News









                   김준일 경기도무형문화재 제34호 이수자는 <재                  차별 요소를 전하며 갈등과 좌절 끝에 일어서는
                   인청 마지막 화랭이 이용우>에서  “오산시 가마                 희망의 이야기를 담았다. 공연시간 30여 분으
                   뫼에서 태어난 재인청의 후예 이용우의 가계와                   로 관객들은 장애인 배우들의 연기에 호흡을 맞
                   그의 예술 세계를 이해하고 이용우와 재인청의                   추고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 집중했다. 관객은

                   관계를 알 수 있었다.”는 내용의 글을 발표하며                 300여 석이나 되는 오산문예예술회관 소극장
                   화랭이 이용우의 존재를 부각시켰다.                        좌석을 채웠고, 극장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청
                                                              소년들은 밖에 설치된 영상을 바라보며 '브라보!

                   ‘브라보! 마이 라이프’,                             마이 라이프'를 외쳤다.
                   “막 화가 나고 내가 커서 바꾸어야겠다는                     공연이 끝나고 ‘브라보! 마이 라이프’주인공이
                   생각이 드는 연극”                                 처했던 것을 해결하는 것이 숙제로 남아있다.
                                                              주인공 ‘민주’가 외쳤던 장애인들이 쉽게 이용할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비장애인의 삶을 살다                 수 있는 저상버스를 늘리는 문제, 장애인 활동

                   장애인의 삶을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일상의                   지원제도의 개선, 장애인 취업 등이 바로 그것





























                   부라보 마이 라이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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