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9 - 오산문화 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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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VOL. 60 osan culture
Osan CuLture News
로 다채롭게 진행했다.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다"라며 "지역문화발
특히 오산시 남촌동 빛의 거리 일대에 축제 컨 전은 물론 재학생 실무능력향상 및 취업을 연계
셉인 ‘빛’을 바탕으로 일루미네이션을 설치하여 하는 선순환적인 산학협력 환경을 구축하고 창
거리의 이미지 개선효과를 선보였다. 조경제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프로그램으로는 오산지역 문화예술단체 공
연 및 '남촌동 갓 탤런트', 오산대 댄스동아리 ‘오 재즈 1세대가 오산의 색으로 만든
메’, 마술공연 등을 비롯해 DJ와 함께하는 신나 'Jazz 토크 콘서트’
는 공연행사인 체험 및 전시행사는 축제 컨셉에
맞게 야광액세서리 만들기, 야광 뱃지만들기, 야 오산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광 타투, 별자리 체험, 그림자 포토존, 소망트리 어 줄 재즈 공연이 대한민국 재즈 1세대로 불리
만들기 등 빛과 관련된 행사가 펼쳐졌다. 는 클라리넷의 이동기, 트럼펫의 최선배 등의
특히 '남촌동 갓 탤런트'는 오산시민이면 누구나 재즈 레전드와 콘트라베이시스트 김봉배, 드럼
도전하고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주민참여형 축 의 송승철 등 후배들이 중심이 되어 모인 재즈
제표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받았다. 밴드가 함께 하는 무대였다.
이완복 오산대 이벤트연출과 학과장은 “오산 클라리넷 연주자 이동기는 한국 재즈 클라리넷
빛 축제를 통해 산·관·학이 함께 모여 동반자 의 독보적 존재로 몇 년 전에 세상을 떠난 엄토
적 산학협력 비전과 흐름을 공유하고 지역 문화 미(영화배우 엄앵란의 숙부)의 뒤를 잇는 유일
한 클라리넷 연주자다.
10월 22일 열린 <Jazz 토크 콘서트>는 오산 시민
들과 재즈의 멋과 흥을 함께 향유하고자 아트패
밀리 만감에서 주최, 정창경 사무국장이 연출을
맡고 이성옥 홍보이사가 운영위원장을 맡았다.
권영대 만감 회장은 “재즈 공연이 일방적 관람의
모습을 탈피, 유쾌한 토크를 곁들여 쉽게 재즈에
대해 이해하고 깊이 빠져들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오산 시민들과 함께 나눌 좋
남촌동 별빛 축제
은 문화예술 공연을 많이 만들겠다”며 오산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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