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7 - 오산문화 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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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VOL. 60  osan culture





                   Osan CuLture News









                                                              연기한 ‘극단 앙상블’의 이지효씨가 우수연기상
                                                              을 남수인씨가 연기상을 받았다.
                                                              제25회 경기연극올림피아드 축제는 9월 16일
                                                              오후 2시 여주시 ‘춤추는 꽃달별’의 작품 풍물극

                                                              ‘장터’로 막이 올라 9월 20일 오후 4시 20분 수
                                                              원시 ‘극단 메카네’의 ‘빠마renewal’를 끝으로 대
                                                              단원의 막을 내렸다.



                  오산 앙상블 극단 올림피아드 대회 우수상                      20회 경기도민속예술제
                                                              오산외미거북진놀이 예술상 쾌거
                   수상했다.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안성

                   용설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 경기 연극 올림피                    제20회경기도민속예술제가 “지역의 전통문화를
                   아드는 1991년 문화부 지정 연극영화의 해를 기                연구, 개발, 보존, 선양해 문화적 자산을 마련하
                   념하면서 ‘경기도 아마추어 연극제’라는 이름 아                 는 창구였다”는 평을 받으며 지난 18일과 19일
                   래 시작됐다.                                    이틀간 오산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지회장 권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원
                   고섭) 주관으로 올해 2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                 (원장 공창배) 주관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 오산
                   에는 30개 경기도내 시ㆍ군 대표 아마추어 연극                 시 대표로 오산외미거북진놀이가 참가하였으며
                   단체가 참여했다.                                  각 시군 30개 민속예술팀이 경연에 참여했다.

                   ‘극단 앙상블’은 지난해 오산의 설화 ‘금바위’를                오산시는 폐막식인 19일 오산종합운동장 무대
                   각색한 ‛1974, 그해 여름’으로 단체상 은상을 수              에서 오산외미거북진놀이 (오산시 거주 6개월
                   상했고 뒤이어 올해는 금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상 된 성인)로 예술상을 수상했다. 걸립과 농
                    ‘또 다른 시작은 없다’는 성향이 각각 다른 가족               악이 한데 어우러진 거북이 5마리와 남생이 4마

                   구성원들 중 세 명의 딸과 불효자인 아들이 아                  리가 놀면서 마을의 안녕과 무병장수를 빈다는
                   버지의 제사를 놓고 자신의 외로움을 투사하며                   의미를 지니고 있는 오산외미거북진놀이는 농
                   상처를 주고받지만 한편으로 현실을 딛고 일어                   악에 쓰이는 다양한 진을 이용하여 한판 신명의
                   나는 것을 보여주는 이야기로 여기서 셋째 딸을                  한마당을 만드는 놀이다. 오산의 외미거북진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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